8일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내정자의 두 아들과 관련 병역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장남이 근무했다는 포천공장 나일론 사장은 후보자의 고교동창이고 친구의 공장은 3D 기피업종이며 멀기 때문에 공익들도 기피한다”면서 “서울대 아들이 납땜과 코일 감는 업무를 했다는 데 과연 그랬는지, 가긴 갔는데...
권재진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8일 “내년 총선과 대선 관련 선거사범은 물론 검찰에서 처리하는 일체의 사건에서 정치적 시비가 없도록 지휘하겠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장관으로 일하게 되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 독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 측근인사로, 자신을 향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직무능력,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핵심 쟁점은 권 내정자의 두 아들과 관련한 병역특혜 의혹과 내정자가 이른바 TK(대구·경북)출신에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다는 점에서 불거진‘측근인사’논란이다.
내정자의 장남과 차남은 각각 산업기능요원과 상근예비역으로 병역을...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열린다.
민주당 등 야당은 대구ㆍ경북(TK) 출신에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을 들어 내년 총선ㆍ대선을 앞두고 공정성을 훼손한 인사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법사위원들은 과거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에서도 당시 여당 의원들이 법무장관에 기용돼...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수석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있는 만큼, 민간인 신분으로 청문회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휴가를 마친 뒤 내주 중...
의료진에게 진료기록을 유출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했다며 이날 청문회에서 날선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철저한 검증은 하되 야당의 근거없는 정치공세는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법사위는 오는 8일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9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 내정자와 권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야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 협의했으나, 현재까지 합의된 증인 64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실시하자는 한나라당 입장과 김황식 총리와 홍준표 대표, 권재진 법무부장관 내정자 등 핵심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이 팽팽히 맞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비협조적인 태도를 질타하며 “검찰을 계속 무소불위의 치외법권 대상으로 남겨둬야 하는 것인지 개탄스러울 정도다.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는 만큼 국회 사개특위를 다시 가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상대·권재진 인사청문회 때도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며 “명확한 답이 안 나오면 청문회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정조사특위는 25일 부산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문서검증과 기관보고, 종합질의 등을 벌이며, 이와 별도로 8월4일과 8일에는 각각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와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국정조사와 관련, 현직 청와대 참모는 증인 명단에서 모두 빠지고, 청와대도 기관보고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돼 일단 직접 공세에서는 비켜났지만...
우제창 민주당 특위 간사는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권재진 법무부 장관 내정자 등 핵심증인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국조가 아무 소용이 없다”며 특검 요구에 대해 “상식적으로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겠나”고 밝혔다. 다만 한나라당 차명진 간사는 “민주당과 증인채택에 대해서 더 논의해보기로 했다”며 특검에 관해 말을...
국회는 내달 4일 한상대 검찰총장, 8일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인 주성영·박영선 의원은 21일 이같은 청문회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최종 일정은 오는 25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잠정 일정이 확정될 경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내달 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당초...
최소한의 지역균형, 학벌균형은 맞췄다"며 "보란 듯이 측근 인사와 충성파 위주로 채웠던 오기 인사를 정권 후반기로 가서 잘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대표적인 TK·고대 인물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 내정자,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를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MB 정부 들어와 위장전입 때문에 문제됐던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권재진(58) 법무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28년 동안 공직에 재직하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일처리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정책판단과 분석력, 대외조정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또 “특유의 친화력과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갖춰 검찰...
그는 또 권재진 법무장관,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를 거론하며 “민심에 잘 안 맞는 인사가 청와대로부터 나왔다”면서 “어차피 (임명키로) 결정이 났으니 우리가 관철을 해야 하겠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청와대는 레임덕(권력누수) 방지를 1차적으로 중시하는 것 같은데 레임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민심을...
◇청문회 ‘변수’ = 이밖에 권재진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와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가 8월 국회 법안 처리와 맞물려 변수가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권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한나라당의 비호 속에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민주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19일까지 증인채택 문제로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가 파행을...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9일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와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 “한나라당이라고 해서 여당이라는 명분 아래 무조건 감싸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객관적 시선으로 철저히 검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8월 국회 이슈인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에...
쓴소리’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18일 “국무위원은 대통령의 참모나 비서가 아니다”며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현역 최다선(7선)인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수석비서관과 동일하게 참모, 또는 비서로 생각하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면 이는 헌법의 명문 규정과 정신을...
‘오기인사’여론몰이 ...저축銀 증인요청도
청와대가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을 끝내 강행함으로써 향후 청문회가 정치권의 태풍으로 부상했다. “민정수석이 법무장관에 임명된 것은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가장 공정해야 할 자리에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를 임명하려는 것은 ‘선거용 인사’이자 정권 말...
민주당이 저축은행 국정조사 핵심증인으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을 설정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1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핵심증인은 홍준표 대표와 권재진 수석”이라며 “이들은 국정조사에서 자신들을 향해 제기된 의혹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민주당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권재진 민정수석(법무장과 내정), 정진석 전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백용호 정책실장, 이동관 언론특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은진수 전 감사위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등 여권 고위관계자 실명을 하나하나 거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