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청문요청서에서 박 내정자에 대해 "36년 간 군 생활 동안 솔선수범과 배려,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지휘관으로부터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투에 임할 수 있는 부대를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박 내정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면 '비육사' 출신의 역대 9번째 합참의장으로 기록된다. 그는 제 2작전사령관, 8군단장...
문 대통령은 사유서를 통해 "지난 40여 년간 군 생활 동안 야전과 정책 부서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직위를 두루 역임하면서 국방 정책과 군사 작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 폭 넓은 식견, 전문성 및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1982년 제 3훈련비행단 조종 장교로 임관한 정 후보자는 공사 생도대장, 제 1전투비행단장,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이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 병사들은 대대장 등 상급 지휘관에게 여러차례 피해 사실을 호소했지만,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 중위와 김 하사는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 최 중위 등은 "친근감의 표시로 몇 번 쳤을 뿐"이라며 가혹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군사법원에서 열린 1·2심은 가혹행위가 사실로 인정된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국방개혁안인 '국방개혁 2.0'을 보고받기에 앞서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불법적 일탈 행위"라며 "본연 임무에 충실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무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무사 개혁...
경남 진해 모 부대의 지휘관인 B 준장은 지난달 27일 부하 여군을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후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여군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장성들도 필수로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며 잇따른 군 장성의 성추행 사건을 꼬집었다.
네이버 아이디 ‘idea****’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여군 성추행 사건을 놓고 ‘여성도 행동거지를...
군 중수단은 또 A 준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두 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A 준장은 다른 부하 여군을 상대로도 차에서 손과 다리를 만지거나 자신의 집무실에서 어깨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일에는 해군 준장이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남 진해 모 부대의 지휘관인 B 준장은 지난달...
가해자인 A 장성은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부대 지휘관으로 계급은 준장이다.
A 준장은 사건 당일 음주 후 다른 장소에서 술을 마시던 B 여군을 전화로 불러냈고, B 여군의 숙소에서 추가로 술을 마셨다. 이후 B 여군이 만취해 항거불능인 상태에서 A 준장이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여군은 사건 다음날 새벽에도 A 준장의 의식이 돌아왔을 때 추가...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식사도 하고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도 맛보게 하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손님들에게도 봉사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한광상ㆍ리병철ㆍ김여정ㆍ김용수ㆍ조용원 노동당 간부들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식당건설에 참가한 군부대 지휘관과 해당부문 일꾼들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지휘관인 대대장이 휘하 장병들의 고충을 신고받고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가해자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공관병 상대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대장 사건 등 장성(장군)이 가해자인 사건은 39건이었다.
이밖에도 병력이 가장 많고 복무 지역·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평가받는 육군은 인권침해 사건의 점유율도 높게 나왔다.
군...
한결같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야 한다”며 “장교의 길을 걷는 여러분뿐만 아니라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병사에게도 마찬가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아주 귀한 존재이듯 여러분이 지휘하게 될 부하 장병들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자 아들이다”며 “지휘관부터 병사까지 서로 존중하고 사기가 충만한 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요청했다.
기재부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예산실장 및 차관보 등 핵심간부들과 안보 업무담당자가 참석하고 국방부는 송영무 장관,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엄현성 해군 참모총장, 이왕근 공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지휘관과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평창동계 올림픽 이후 안보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안보가 우리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아울러 문 대통령은 “거듭 강조하지만 군 스스로 이 모든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지휘관들이 이 모든 변화와 개혁의 설계자이고 집행자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은 국가적 과제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북한 병사 오창성 씨 귀순 당시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지휘관과 장병을 청와대에 초청해 차담회를 가지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께 특별히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서 이렇게 모셨다”며 “지난번 귀순 상황 때 아주 정확하고 침착하게...
이와 관련해 경호처 관계자는 “그동안 경호처는 남성 위주로 군 관계자를 파견받았다”며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경호부대 지휘관으로 발탁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호처의 양성평등 정책 의지는 관계기관 파견근무자 선발에도 적용되고 있다. 경호처의 주요 보직에...
박찬주 전 사령관의 사례처럼 냉장고 10개는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 공관을 각 군 지휘관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각 군 최고 지휘관의 서울공관 대지를 모두 합친 면적은 광화문 광장의 2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12월 2일 SBS가 방영한 ‘궁금한 이야기 Y’ 제339회 ‘헌장 사상 최대 집회-촛불 숫자의 정치학’에 따르면 3.3㎡(1평) 면적에는 최대 20명의...
특별히 군 각급 지휘부에 당부합니다. 길거리에서 군복 입은 군인만 봐도 내 자식처럼 애틋한 정을 느끼게 되는 수많은 부모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야 합니다. 장병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금쪽같은 자식들이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조국의 아들딸입니다. 국가는 이들을 건강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낼 책무가 있습니다. 그 책무를 일선에서 수행한다는 책임감을...
장병 인권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장병의 인권을 보장하고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군 각급 지휘부가 장병 복지 개선에 각별히 노력해 주고 성평등과 인권보호 강화, 군사법제도 개혁, 의문사 진상 규명 등의 과제에도 획기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병들에게도 문 대통령은 자신과 동료를 더욱 아껴달라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 정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전체의 공관, 관사 근무자들과 의무경찰 중 갑질에 노출되기 쉬운 지휘관 차량 운전요원까지 총 2972명에 대해 갑질 피해를 점검한 결과 국방부, 외교부(재외공관), 문체부(해외문화홍보원), 경찰청 등 4개 기관에서 57건의 갑질 사례가 접수ㆍ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논란이 된 국방부의 공관병 제도를 폐지하고 10월까지...
3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훈련에는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1만70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이례적으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 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등 미군 핵심 지휘관들이 대거 방한했다. 이는 최근 이어진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을지훈련 때마다 이에 반발해 맞도발을 해왔던 북한은 이번에도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며...
문 대통령은 “국방개혁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싸워서 이기는 군대를 만드는 것, 지휘관부터 사병까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가 되는 것,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군 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할 것이고 전시작전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