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자 신용등급 불이익 없게” 신평사 실태조사
금감원, 내달부터 나이스 등 조사
금융감독원이 신용평가사(CB, 이하 신평사) 실태조사에 나선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달부터 개인신용등급 조회사인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을 중심으로 신용평가시스템운영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기업신용등급 조회사인 한국기업데이터...
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피치 등 3개 국제신용평가기관은 8일(현지시간) 한국의 가계부채·인구고령화·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한국 경제와 한국 정부는 충분히 대응할 정책적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3대 신용평가사 글로벌...
끝으로 김 회장은 신용등급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캐피털업계와 국내 신용평가사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신평사에서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서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세미나나 콘퍼런스를 통해서 서로 입장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실패로 끝난 쿠데타는 터키 정치 안정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며 “이런 정치적 불안은 경제성과에 충격을 주고 경제정책에 리스크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른 신평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터키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로 낮추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무디스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국제 기준에 맞는 평가 시스템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라며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신용평가사들 역시 새로운 경쟁체제에 맞서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실장은 “무디스는 자사 시스템을 공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접목시키려 들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선진 시스템을...
신평사들은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차입부감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미경 나이스신평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자체 현금 창출 능력보다 많은 시설 투자를 지속하면서 재무안정성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유준기 한기평 연구원도 “마곡연구소 신설 등 시설투자 부담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LG생명과학의 차입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브릭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국제 신평사 3곳이 신용평가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을 타파하려는 것이 목표이며 새 신평사 설립은 그 일환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그동안 브릭스 기업들은 S&P 등으로부터 신용등급을 낮게 평가받아 그만큼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더 많이 져야 했다. 특히 브릭스는 국제 신평사 3곳 모두 매출 대부분을...
24일 신평사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이 각각 10%, 9% 아래로 떨어지면 신용등급 강등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5%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BIS 비율이란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말한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급기야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100억 달러를 대출받으며 채권국에서 채무국으로 전락하게 됐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달 재정악화를 이유로 사우디의 신용등급을 A1으로 강등했다. 올 들어서만 2번째 강등조치였다.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다른 신평사들도 올해 사우디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신평사들의 평가 기준이 강화돼 엄청난 현금 부자가 아닌 이상 ‘AAA’ 등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마 1960년대처럼 ‘AAA’ 등급 기업 수가 늘어나는 시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S&P가 부여한 중국의 신용등급은 ‘AA-’다.
앞서 또 다른 신평사 무디스는 지난달 2일 급증하는 부채와 자본유출 우려를 지적하며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으며 지난달 12일에는 홍콩 신용등급 전망을 잇달아 부정적으로 낮췄다.
또 다른 신평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이보다 앞서 2014년 핀란드의 신용등급을 ‘AA+’로 낮췄다.
핀란드는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침체기를 겪었다. 지난해에는 가까스로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핀란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4%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그리스 다음으로 낮은 성장률이다.
핀란드의...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강등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세계 3대 신평사로부터 모두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을 부여받게 돼 브라질 정부의 자금 조달 부담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이날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a3’...
국제 신평사 3사 가운데 아직 투자등급을 유지하는 곳은 무디스 한 곳(Baa3) 밖에 없다. 그러나 무디스 역시 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한 상태다.
S&P는 이날 국제유가 대표 유종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기존의 2016년 배럴당 55달러, 2018년 70달러에서 올해 40달러, 2018년 50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BB...
무디스(Moody's) 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가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블룸버그(12일), 코리아타임즈(15일)의 보도와 공식 코멘트를 종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디스는 개성공단 폐쇄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다소 부정적일 수 있지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2, 안정적)과 경제...
11일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를 발표하기 전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발생한 일들이 우리의 펀더멘털적 분석에 영향을 주지하는다”면서 “수년간 남북 관계가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패턴에서 이번 사안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디스와 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평사로 불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최근 피치와 동일하게 AA-을 유지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47년 만의 첫 적자를 기록하고, 연초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권 회장에 대한 해외시장의 평가가 싸늘하기 때문이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12일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POSCO NY Investors Forum(포스코 뉴욕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직접...
실제로 연초부터 세계 3대 신평사들은 에너지업체들의 신용등급에 대한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다. S&P는 이미 셸과 쉐브론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으며 엑손모빌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 업체는 신용등급의 하락이 자금조달 비용이 급등이나 자본시장 진입에 대한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용평가 등급 하락이 회사에 큰 영향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 들어 13개 중국 기업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1곳은 상향 조정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해당 데이터를 집계한 2006년 이후 최악의 비율이다. 홍콩 소재 원자재 트레이더업체 노블그룹은 신평사 무디스가 지난달 29일 신용등급을 정크등급으로 강등하고 나서 2018년 만기 회사채 가격이 달러당 18센트 폭락했다고 통신은...
한국경제 위기설의 실체를 살펴보면 국제 신용평가사들에 대한 깊은 불신과 맥이 닿아 있다.
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회사 중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가 잇달아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하면서 이 결과를 믿지 못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IMF 외환위기 직전에도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