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부 "3대 국제 신평사, 북한 리크스에도 한국경제 안정적 전망"

입력 2016-02-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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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Moody's) 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가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블룸버그(12일), 코리아타임즈(15일)의 보도와 공식 코멘트를 종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디스는 개성공단 폐쇄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다소 부정적일 수 있지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2, 안정적)과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최근 개성공단 폐쇄가 지정학적 위험을 고조시킨 것은 사실이나, 과거의 긴장사태들과 차이가 없으며 한국과 한국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견고한 한미동맹과 중국의 영향력으로 인해 남북간 충돌은 실제로 발생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디스는 한국의 견조한 경제적 펀더멘털을 강조하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피치(Fitch)는 최근 긴장사태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 안정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특히 피치는 "실제 충돌은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이번 사태도 과거에 반복됐던 패턴의 일환에 불과하다"며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P도 현재 상황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반영된 수준이라며,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은 한국의 금융시장과 경제활동에 일시적 영향만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S&P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 안정적)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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