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전 국정원 1차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등을 아우르는 외교·안보 전문가로 그동안 야당의 약점으로 지적되온 ‘외교·안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영입이다.
더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 전 수석대표를 “외교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외교분야는...
1997년 대선 전에 국민회의에 입당해 당시 김대중 총재의 법률특보로 정계에 입문했고, 김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과 국가정보원 1·2차장 등 요직을 맡았다.
2001년 3월에는 국정원장에 취임, 참여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2년 1개월 동안 국민의 정부 최장기 국정원장을 지냈다.
신 전 원장은 2005년 국정원 불법도청 사건으로 검찰에 구속되는 불명예를...
검증된 TK(대구·경북) 출신의 김 차장에게 정권 하반기 사정권력을 일임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검찰 간 안정적인 관계를 꾀할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권 초기 '공안 마인드'가 부족한 채동욱 검찰총장과 여러 차례 껄끄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지를 놓고 법무부와 대검이 이견을...
그러나 공안수사를 중시하는 청와대와는 코드를 맞추지 못했고,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지를 놓고 현 국무총리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정면 충돌한 것을 계기로 혼외자 파문을 겪으며 초라하게 퇴진했다.
2013년 열린 두번째 위원회에서는 김진태 전 대검차장과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한명관 전 대검 형사부장이...
임씨는 숨지기 직전 A4용지 크기의 노트 3장짜리 유서(사진)를 남겼으며, 2장은 가족에게, 1장은 국정원장과 차장, 국장에게 전하는 말을 적었다.
국정원측에 남긴 유서에는 "(해킹 프로그램으로)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실 관계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개입 사건이 파기환송되고,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유죄확정 되면서 원래 상고법원 도입에 찬성이었던 의원님 생각도 돌아섰다"고 전했다.
판사 출신의 서기호 의원과 검사 출신의 김진태 의원이 강력한 반대 입장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대법원으로서는 난관이다. 상임위원회...
국정원은 조사결과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인 만큼 알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보위는 오는 27일 이병호 원장과 1·2·3차장 등 국정원 고위 간부들이 출석한 가운데 임 과장이 생전에 삭제한 파일의 복구·분석 결과에 대해 비공개로 보고받을 예정이다.
회의에는 국정원장과 1·2·3차장 등 국정원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불법해킹 프로그램인 RCS에 대한 테스트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로그파일 원본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기밀 유출을 이유로 복구된 원본은 국정원에 직접 방문해...
지난 2005년에 터진 ‘삼성 X파일 사건’은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현 국정원)가 불법 도청을 통해 삼성그룹이 검사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파악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사건을 말한다. 노 전 의원은 도청 녹취록을 입수해 이른바 ‘떡값검사’ 7명의 명단을 폭로했다.
하지만 당히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수사를 지휘했던 황 후보자는 검사 모두를 무혐의...
황교안 내정자는 'KAL기 폭파범 김현희 사건' '임수경 밀입북 사건' 등을 수사했으며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2005년에는 국정원·안기부 도청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참여정부 때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서 검사장으로 곧바로 승진하지 못해 `공안 홀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황교안 내정자는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3기)...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기간 청와대에 남아 수석비서관 회의 등을 주재하며 현안을 챙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신임 실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외무고시를 거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냈다. 박 대통령 취임 후에는 초대 주일 대사를 지내다가 지난해 6월 국정원장으로 전격...
靑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외무고시를 거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냈고 박 대통령 취임 후에는 초대 주일 대사로 기용됐다.
靑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은 지난해 6월 국정원장으로 전격 발탁된 데 이어 이번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중용됐다. 현직 국정원장이란 부담에도 비서실장으로...
또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안기부(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특보에는 과거 민주당 쪽에 몸담았다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으로 옮겨온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
◇ 화성 총기 사고 4명 사망...
함께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원 전 원장 등은 국정원의 소중한 기능과 조직을 특정 정당 반대활동에 활용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한 행동으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 전 원장은 2009년 2월부터 북한의 대남 심리전에...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차장 둘 다 차기 총장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자리다.
박근혜 정부는 정권 초기 채동욱 검찰총장과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2013년 6월 서울중앙지검에 꾸려진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려고 했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원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 기조실장은 차관급으로 예산과 인사를 담당하며, 1, 2, 3차장과 함께 국정원의 핵심 요직으로 꼽힌다.
여권 내에서는 '이병기 국정원장 체제'가 출범한 뒤 이 실장이 인사부담을 덜기위해 사표를 냈으나 청와대가 사표를 반려하면서 이 실장을 재신임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야당이 청와대 비선라인이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자...
한편 일부 문책성 인사도 이뤄졌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사실을 제때 파악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서울고검으로 전보됐던 김회종 전 인천지검 2차장 검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열 순천지청장은 서울고검으로 각각 전보 발령됐다.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의 공판에 관여했던 부장검사 3명은 모두 일선 고검으로 발령났다.
다만 감사원은 사무총장이, 방통위는 부위원장이, 청와대 안보실은 제1차장이, 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이 보고키로 결정했다.
국무총리실 기관보고에서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의 답변이 미진하다고 판단 시 종합질의 때 정홍원 국무총리의 출석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모든 기관보고는 공개가 원칙이지만, 기밀 사항을 다루는 국정원에...
다만 감사원은 사무총장이, 방통위는 부위원장이, 청와대 안보실은 제1차장이, 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이 보고키로 결정했다.
국무총리실 기관보고에서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의 답변이 미진하다고 판단 시 종합질의 때 정홍원 국무총리의 출석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모든 기관보고는 공개가 원칙이지만, 기밀 사항을 다루는 국정원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9일 정문헌 의원을 제외한 김무성, 서상기, 조원진, 조명철, 윤재옥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전 국정원장, 한기범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은 재판과정에서 밝혀질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