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대변인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사건 은폐, 더 거슬러 올라가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비리 의혹 등 정확하고 빠짐없는 정보공개로 조사해야 할 사건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라며 “이 사건들에 대한 정부의 정보공개 범위가 이번 조치의 진정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생들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민주주의 훼손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9일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과 경찰 축소수사에 대한 총학생회의 입장 - 민주주의는 국가권력의 개입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선거에 개입하고 수사를 축소 은폐한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권력기관의 간섭 없는 완전한...
유세,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청원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여야는 국정원 사건 ‘검찰수사 종결 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원내부대표간 합의했지만, 경찰ㆍ검찰 수사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불리해진 새누리당이 ‘수사ㆍ재판중인 사건 국정조사 못한다’며 말을 뒤집었다”며 “그러나 국회입법조사처는 ‘국정조사 가능하다’는 결론을...
다만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양당 대표가 국정원 국조 실시에 이견을 보이면서 향후 다른 입법 일정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께서 국정조사 실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여야의 협력관계를 심각히 고려할 수밖에 없고, 협력관계의 마감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고 분명히...
양당 대표가 임시회 의제를 두고 공식 회동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황 대표는 정치쇄신에 방점을 둔 반면 김 대표는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해소에 함께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04년 3월 이후 거의 10년 만인 것으로 안다”면서 “국민이 우리나라를 세계 선진국으로 국격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도...
서울대생들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민주주의 훼손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곧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시국선언을 위해 교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국선언에 앞서 총학은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에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 수사 기관의 축소 수사...
◇…“검찰 수사에 외압이 있다면 제가 몸으로 막겠다.”
황교안 법무장관, 17일 국정원의 정치·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엄정한 수사를 강조하며.
◇…“창조경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 1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창조경제는 배려와 끝없는 노력이 있을 때...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7일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선대본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권영세 주중대사를 사실상의 배후로 지목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2월16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중심으로 권영세 당시 선대본 종합상황실장(현 주중대사)과 박원동 당시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여러...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7일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국가기관이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의원과의 오찬 모임 후 “국정원장이 직접 지시하고 조직이 그것을 따르고, (서울지방) 경찰청장까지도 그 일들을 무마하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6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제3기 2차 중앙위원회에서 “(대선개입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국정원직원 기소유예 처분을 한 데 대해) 대통령 후보로 활동했던 사람의 자격으로 다음 주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전 직접 재정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세훈 원장 외 단 한 명의 국가정보원 직원들도 기소되지 않았고...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국정원의 정치·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국정원) 밑에 직원이 약간 오버한 것 가지고 선거개입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 비약”이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권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해 선거법 위반혐의로도 기소한 데 대해서도 “결론을...
지난 대선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기소한 사람은 5명에 불과하다. 대선개입을 지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지난해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축소·은폐를 지시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국정원 대선개입을 폭로한 국정원 전직 직원 김모씨와 현직 직원 정모씨, 지난달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과정에서 컴퓨터를 훼손한 박모 서울경찰청...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이제와서 박 대통령에게 선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는 없고, 그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선 후보였던 문 의원이 박 대통령 책임론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 의원은 16일 기자들과 북한산 산행을 한 뒤 가진...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6일 국정원의 정치·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보수진영은 이번 사건을 그동안 종북의 개념을 남용해온 것에 대한 자기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개입 지시에 대한 파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원 전 원장은 사이버 공간에서 북한과...
새누리당은 16일 국정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사건 관련, ‘민주당의 교사에 의한 국기문란사건’이라며 검찰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단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역공모드에 돌입한 셈이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민주당 교사에 의한 국정원 전·현직 직원의 매관 공작...
민주당은 16일 국가정보원 대선·정치개입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를 조목조목 비판하는 한편, 경찰에 축소·은폐수사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배후가 있다며 ‘몸통설’을 제기했다.
당 국정원사건 진상조사특위와 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검찰이 원세훈...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16일 국정원의 대선·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제와서 박 대통령에게 선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순 없고, 그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문 의원은 이날 대선당시 자신을 취재했던 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한 후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과정에서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검찰 수사결과가 나온데 대해 경찰수뇌부의 행태를 정면 비판하는 등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온라인에는 빨간색 사과 그림과 함께 ‘대한민국 현장 경찰관이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등장했다.
일선 경찰관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 포스터에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16일 국정원의 대선·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과 검찰 바로 서게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준다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한 뒤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 저는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제와서 박 대통령에게 선거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은 14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용두사미로 끝난 검찰의 수사를 개탄한다”고 반발했다.
당 국정원 진상조사 특위와 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정권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며 “이번에야 말로 정치검찰의 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