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일 과학기술정책 방향과 관련해 “추격형, 정부주도형, 단기성과 치중 정책에서 벗어나 긴 호흡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 혁신이 산업·경제혁신과 함께 혁신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본부장)이 산학연 연구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에 나섰다.
임대식 본부장은 26일 한국생명연구원을 찾아 연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산학연 연구자들과 대학교수,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임 본부장이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집행 컨트롤타워를 맡게 된 임 과기혁신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지정 석좌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히포(Hippo) 세포분열·분화창의연구단 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과기혁신본부장 인선은 박기영 전 본부장이 자진사퇴해 인사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임...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R&D 예산과 관련한 권한을 과기혁신본부로 일원화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박 본부장이 사퇴하면서 추진동력을 상실했다는 관측이다. 박 본부장은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과학기술정책 공약을 설계해온 핵심 인물이라는 점에서 과기정통부가 희망하는...
박 본부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과학기술인의 열망을 실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의 사퇴가 과학기술계의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7일 임명이 발표됐으나 세계 과학 역사상 최악의 연구부정행위 사건 중 하나인 '황우석 사태'에...
아울러 김 대변인은 "상식 이하의 인사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인 논란은 오늘로 종지부를 찍어야한다"며 "과학입국과 정권의 안녕을 위해서라도 과기본부장은 국민이 고개 끄덕일 수 있는 자격있는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고 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청와대에 "연이은 인사 참사에 책임을 져야...
통해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으나 본인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박 본부장은 과기정통부 출입기자단에 이메일로 배포한 ‘사퇴의 글’을 통해 "국민에게 큰 실망과 지속적인 논란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저의 사퇴가 과학기술계의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렵게 만들어진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과학기술인의 열망을 실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저의 사퇴가 과학기술계의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 7일 청와대의 임명 소식이 발표된 이후 세계 과학 역사상 최악의 연구부정행위...
이어 박 대변인은 “박기영 본부장은 참여정부 때 과기 부총리제와 과기혁신본부 신설 구상을 주도한 주역 중 한 명이어서 그의 과가 적지 않지만 과기혁신본부에 적임이라고 판단했다”며 “과기혁신본부장은 그가 오래전에 했던 과기본부장과 같은 급의 직책이고 더 나은 자리도 아니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과기혁신본부 신설 배경에 대해 박 대변인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기본부장)이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박 본부장은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과학계의 임명 반발과 정치권 자진사퇴 요구는 거부했다.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은 10일 과학기술계 원로 및 기관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공식 사과했다.
박 본부장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과학기술계와 정치권 등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명백히 했다.
박기영 본부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 기관장, 관련 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으로 돌아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해 과기정통부 청사를 돌며 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마친 박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오전 11시 30분께 1층 기자실에 들러 출입기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박 본부장은 산적한 과학기술계의 현안과 '황우석 사태' 연루 문제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잘 부탁드린다", "나중에 또 설명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부처별로 분산된 과학기술 특히 기초 원천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된 기구다. 차관급 조직으로 한해 20조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심의하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케 될 전망이다. 과기혁신본부장은 장관과 함께 국무회의에도 참석한다.
박 본부장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이어 "기초 원천분야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과기부처를 설치한다는 것이 공약이었다"며 "기초 원천연구에 한해 총괄부처가 미래부 과학기술혁신본부"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새 정부는 미래부에 신설된 과학기술혁신본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변인은 "부처에 속한 본부는 예산 기능을 갖기 어렵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