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신세계그룹, GS리테일 등 유통공룡들이 잇달아 플랫폼 기업들을 인수하는 등 M&A시장에서 플랫폼 기업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올해 M&A 매물 중 유통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대어는 단연 이베이코리아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다. 이베이코리아는 신세계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GS리테일이 각가 품었다....
롯데쇼핑을 비롯해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등 유통공룡들도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자 온라인 업체들로서는 이들을 따돌리기 위한 실탄 확보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GS샵을 통합한 GS리테일도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일부 지분을 사들이고, 요기요도 인수하며 온라인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켓컬리도 내년 상반기 국내 주식 시장 입성...
여기에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 제조업체와 유통업계도 마케팅과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테마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으며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에서의 관심도 확대하고 있다.
신석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메타버스는 단기간에 사라지는 트렌드가 아닌, 인류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빅 웨이브(Big Wave)가 될 것”...
'유통공룡'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이번 반등이 '기저 효과'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구조조정과 매장 리뉴얼, 소비 심리 회복 등 호재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롯데쇼핑은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시장 초창기에는 식품 기업과 스타트업이 구독경제를 주도했다면 지금은 거대 유통·플랫폼 공룡까지 가세하는 추세다. 네이버는 ‘스마트 정기구독 서비스’를 도입했고 카카오 역시 ‘구독 ON’으로 맞불을 놨다. 최근에는 먹거리에서 그치지 않고 청소, 세탁서비스까지 소비 전반으로 구독 경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경제는...
세계 최대 가구 유통업체 스웨덴 이케아도 작년부터 자사 상품을 매입해 중고로 판매하고 있다. 고객이 구입한 가구를 최대 50% 가격을 매입한다. 중고 거래가 활성화하면 소비자들이 가족 구성의 변화나 자녀의 성장에 따라 가구를 바꿀 때 도움이 된다.
일본에선 재활용 전문기업 코메헤이가 2차 유통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중고 거래 고객도 신제품 고객...
1세대 이커머스 업체인 인터파크와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매각을 추진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오프라인 유통공룡 롯데그룹은 중고나라에 이어 추가 인수합병을 시사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할지 관심이 모인다.
◇ 뒤처지면 죽는다…상장 나선 SSG닷컴·요기요 인수한 GS리테일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3일 상장 추진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양사는 공룡 포털답게 본업에서도 호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검색과 디스플레이 등 서치플랫폼 부문에서 826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어난 결과다. 카카오 역시 플랫폼 부문에서 톡비즈 3905억 원, 포털비즈 1251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52%, 7%로 높은 성과를 올렸다.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이 톡톡한 매출 ‘효자’ 역할을 맡은...
시장 1위 멜론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각 업체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3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음원 플랫폼 기업들이 각기 다른 차별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음악 애플리케이션(앱) 1위인 멜론이 잠시 주춤한 가운데 2위 자리를 넘어 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해외 음악 스트리밍...
유통공룡 월마트와 협력해 만든 지속 가능한 의류연합 허그지수는 파타고니아의 공장 외에도 수천 개의 공장이 소비, 오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도록 도움을 준다.
◇커피 찌꺼기를 바이오 에너지로… 스타벅스·네슬레의 저탄소 경영
글로벌 식음료 업계도 저탄소 경영에 팔을 걷었다. 스타벅스는 최근 2030년까지 커피 생두 생산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GS리테일은 내달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로 유통공룡 대열에 합류하고, 11번가도 글로벌 유통 최강자 아마존과 공동 사업 초읽기에 들어간다.
◇ 7월 출범 '통합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플랫폼 정조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내달 1일부로 통합 GS리테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인 통합 GS리테일은 자산...
유통공룡을 맞는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강자만 살아남는 시장 재편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7%에 달하는 한국의 높은 온라인 침투율과 일부 플레이어의 높아진 경쟁력 고려 시 올해는 온라인 시장 재편의 해가 될 것”이라고 봤다.
◇ 경쟁 이커머스, 빠른배송ㆍ라이브커머스로 ‘각자도생’
소규모 이머커스 업체...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에서도 기존 1, 2위 업체인 네이버와 쿠팡에 견줄만한 탑티어(top-tier) 업체로 발돋움했다. 그룹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이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3% 남짓한 시장 점유율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에선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업계에선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신세계 연합 VS 쿠팡'의 대결...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베이 인수전이 전통 유통공룡간의 싸움으로 귀결되면서 승자독식, 적자생존이 더욱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한동안은 상위업체의 공세와 하위업체의 방어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봤다.
한편, 이베이 매각의 본입찰 마감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다음주 미국 이베이 본사...
양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단순 합산으로 자산 규모만 9조 원에 달하고, 매출은 10조 원이 훌쩍 넘는 또 하나의 유통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연간 매출 10조 원은 전통 유통 강자 중에서도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이 모두 포함된 롯데쇼핑(작년 16조 원)과 이마트(작년 22조 원) 뿐이다. 신세계와 홈플러스도 5조~7조 원 수준이다.
GS리테일의 회원 수는 1400만 명...
유통가 M&A 시장의 주무대가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전통 대기업부터 IT공룡까지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를 인수하기 위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쇼핑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된 데다,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10˙20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특히 온라인 패션플랫폼 인수전이 뜨겁다.
전통 유통공룡인 SSG닷컴은 최근 롯데...
플레이클리오의 모든 제품은 영어버전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교육·유통 업체들과 업무 제휴가 이뤄졌다. 코로나 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잦아드는 시기가 진출 시점으로 점쳐진다. 현재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유럽(영국, 루마니아), 인도, 홍콩 등의 파트너사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현지화를 준비 중이다.
이러다 보면 온라인 식자재유통에 뛰어드는 대기업이 생겨나 또 다른 이커머스 공룡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사실 쿠팡 로켓배송의 원조는 식자재유통업이다. 영업을 마치고 늦은 저녁에 주문하면 새벽에 식당으로 제품을 배달하는 것이 식자재유통업체다. 식자재마트의 경우 300평 이상 규모일 때 지역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출점할 수 있다. 출점 규제에...
◇ SSG닷컴ㆍ롯데온 ‘공짜’ 마케팅에 충성고객도 확보
롯데와 신세계의 치열한 라이벌 마케팅은 오프라인 유통공룡이지만 예전만 못한 최근 입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넘어가는 가운데 두 회사의 온라인 쇼핑시장영향력은 미미하다. 각각 출범 2년(SSG닷컴)과 1년(롯데온)으로 점유율은 3%와 5%에 불과하고, 인지도 역시 쿠팡과...
이에 따라 전통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사업이 직매입 중심에서 중개 플랫폼인 오픈마켓 사업까지 확대되며 격화되는 온라인 쇼핑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SG닷컴은 입점 셀러를 위한 ‘쓱(SSG) 파트너스(판매자 센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20일부터 오픈마켓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에 해당 서비스를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