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공관위에서는 조 전 수석의 용산 차출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 사무부총장은 ‘조 전 수석이 오늘 등록하지 않으면 더이상 기회가 없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은 공관위가 특별히 의결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 전 수석은 전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지지자 등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 이혜훈...
앞서 최고위는 지난 15일 공관위가 발표한 심사결과의 의결을 놓고 비공개 회의를 열었지만 김무성 대표가 버티고 나서면서 결론을 미뤘다. 이 자리에서는 비박(비박근혜)계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유 의원의 지역구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최고위는 민감한 문제를 놓고 재논의에 들어간다. 지난 주말 사이 경선 결과가 발표된 98개...
김 대표는 지난 15일 공관위가 결정한 일부 단수·우선추천 지역에 대한 추인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재오 의원 등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들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했으나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천위가 단수 후보로 선정한 유재길(서울 은평을)·유영하(서울 송파을)·정종섭(대구 동갑)...
이날 공관위원들은 “공관위 회의가 취소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천위 외부위원들이 전날 김무성 대표의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과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가 공천위의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외부위원들은 김무성 대표의 사과가 있기 전까지는 회의에 참석하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대략 2시간30분간 유 의원 공천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면서 격론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의원의 공천 여부에 대해 “공관위에서 할 문제이지 우리 최고위에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9시에 회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는 말씀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위원장의 ‘만장일치’ 반려는 ‘거짓말’이라며 “당헌 48조 4항에 따라 재심 요구된 경우 공관위는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재의결한다고 규정돼 있다. 11명 재적의원 중 3분의 2는 8명인데, 7명만으로 재심 반려한 결정은 부결된 것”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공천위 결정에 법적으로 시비를 가리겠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 후 무소속...
공천위는 또 “김무성 죽여버려” 등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의 후보 재공모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매주 금요일 열리는 원내대책회의 대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16일 공관위가 발표한 약 6개 지역구의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추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거나, 30대 남성을 바꿔달라고 하는 등 대리투표를 유도한 정황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비박계 정 의원은 친박으로 분류되는 이양수 전 청와대행정관에게 패하자,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앞서 공관위는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이 여론조사 기관의 실수로 중복조사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 선거구 경선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에 따르면 외부위원들은 공관위에서 합의해 의결된 주호영 의원 건에 대해 황 사무총장과 홍 사무부총장이 “합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며 “사과·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최 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화가 난다. 오늘 회의는 끝났다”면서 “외부위원들끼리 얘기 좀 하고 할 말 있으면 얘기하겠다. 지금은 감정이 쌓인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김 대표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공관위는 주 의원의 재심 요청도 공식적으로 기각했다.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을 놓고 공천 파동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던 당의 대표를 제외하고 추인을 추진한 것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김 대표의 이의...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최고위원들께 사과를 해야 한다는 최고위원들의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공관위 활동에 대해 독립성과 자주성을 유지해 주자고 결의한 바 있는데 이렇게 당대표께서 정회중에 말씀하시는 것은 적절치 못한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에서 완전 의결되지 않고 논의 중에 있는데도 이걸 마치 최고위에서 의결을 보류한 것처럼...
김 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오ㆍ주호영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7개 단수추천 지역과 2개 우선추천 지역의 의결을 보류하고 공관위에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당규에 위배되고, 국민공천제 취지에 반하는 전략공천이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이 위원장은 즉각 반박발했는데요. 그는 “공관위가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임의로 결정하는 듯 말한 부분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7차 경선지역 및 단수,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힌 유승민계의 김희국ㆍ류성걸ㆍ조해진ㆍ이종훈 의원 등이 모두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것.
최대 관심을 쏠렸던 유 의원 지역구에 대한 발표는 이날 결정이 보류돼 16일 비공개 최고위로 넘겨졌지만, 유 의원 외에 나머지 계파 소속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7차 경선지역 및 단수,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관전포인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힌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였다. 명단을 보면 김희국, 류성걸, 조해진, 이종훈 등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모두 공천에서 배제(컷 오프)됐다.
최대 관심을 모았던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한 발표는 이날 결정이 보류됐지만...
김 대변인은 “면접할 당시 (김규완 후보가) 홍창선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는 얘기만 들었고,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우리 당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우리 당 후보로서 적합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을 박탈했다는 게 공관위 설명”이라고 했다.
김규완 후보가 홍창선 공관위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로 근무한 점도...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쟁력이 낮다는 이유로 공천을 배제한 공관위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4년간 활동한 중구에서는 여론조사가 잘나오는데, 선거구획정이 늦어져 최근에야 편입된 성동구에서 여론조사가 나쁘다는 이유로 제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억지”라고...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가 지역구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돼 공천에 탈락하자 “공관위 결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 지역을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한 것은 대구 시민을 모욕하고 능멸한 것”이라고 항의했다.
주 의원은 이한구 공관위원장에 대해서도 맹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이 위원장은) 지역구 관리를 가장 엉망으로 해서 지역구를...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울산 북구)은 14일 “공관위가 이미 제가 충분히 소명한 바 있는 도덕성 논란을 이유로 저를 공천 대상에서 배제했다면,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훨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모 후보를 경선대상자로 결정한 처사는 분명히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은 것”이라며 공천 탈락에 불복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불가능한 선택이 아니다”라며 “문 전 대표의 경우 아직도 부산 출마를 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더 높은 차원의 정무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청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론도 제기됐지만, 공관위 결단을 존중하자고 했다. 잘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11일 황진하 사무총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김회선 클린공천지원단장과 함께 한 브리핑에서 "앞으로 더 많은 소통으로 공관위 구성원 모두가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공관위와 관련해서 실망하신 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