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정호준, 더민주 탈당… “공천위, 말 못 할 이유 있을 것”

입력 2016-03-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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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성동을)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키로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쟁력이 낮다는 이유로 공천을 배제한 공관위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4년간 활동한 중구에서는 여론조사가 잘나오는데, 선거구획정이 늦어져 최근에야 편입된 성동구에서 여론조사가 나쁘다는 이유로 제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억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의 이런 석연치 않은 해명은 말 못할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밖에 달리 생각할 수가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저는 이번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저와 저를 지지해준 분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기로 했다”면서 “이런 작은 외침이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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