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 매입 시 주택담보대출이 원천적으로 금지됐지만, 오히려 고가 아파트 거래가 지속해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경기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15억 원을 넘긴 곳은 군포·남양주·부천·의왕시 등 4곳이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 '래미안 하이어스' 전용면적 178㎡형은 지난해 8월 15억7000만 원에...
'소득세법'상 고가주택 가격 기준이 시가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개정됨에 따라 주택연금 월 지급금 산정 시 인정되는 주택가격 상한도 12억 원으로 변경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노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지원을 위해 그동안 가입 대상 확대, 연금수령방식 다양화, 연금수급권 강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총 가입은 9만2000가구를 넘어섰으며...
법인·외지인의 저가(공시가 1억 원 이하) 아파트 집중 매집 행위와 관련해 불법·불공정 적발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실거래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저가아파트 조사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부터 고가주택 매입·특수관계 직거래 집중조사, 규제지역 분양권 불법전매 조사 등 순차 착수할 계획이다.
초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에서 증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강남권에서도 아파트 시장을 견인하는 강남구는 같은 기간 2417건의 증여가 발생해 구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양도보다는 증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조정대상지역에서 3주택자 양도세 최고세율이 82.5...
권 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규제에 의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고가주택은 집값이 오르는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로 일시적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대선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주택 공급에...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이자율스왑(IRS) 준거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는 사흘만에 또 올랐다. 물가채가 상대적으로 강해 국고채 10년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은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밤사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한데다, 미국 연준(Fed)의 조기 정상화 가능성에 미국채 금리가...
이 후보는 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억 원을 넘어서, 종부세 부과 기준은 공시가격 11억 원, 양도세의 고가주택은 실거래가 기준 12억 원으로 상향했다"며 "취득세 최고세율 3% 부과 기준도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취득세 감소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분은 부가가치세 중 지방...
최근 들어 설, 추석 등 명절에 맞춰 요트, 외제차, 이동형 주택, 다이아몬드 등 초고가 선물을 내놨던 편의점업계가 내년 설 선물로도 파격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뛰어난 접근성을 무기로 한 편의점들은 초고가 프리미엄 이색 선물을 내세워 신흥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눈길을 끄는데 주력하고 있다.
2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내년 설 선물...
대구 옥산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동성로 로데오거리, 롯데백화점 및 홈플러스 대구점, 경북대학교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 또한 가까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은 “낙후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정비사업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 정비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서 경제력 없는 10대 등이 고가주택을 매입하는 사례, 아파트 등 분양권 다운계약·불법중개 사례 등도 집중 조사한다. 내년 1월 중에는 공시가 1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등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공공 SPC(특수목적법인) 시행사업 분상제 적용·사업절차 개선 등 도시개발사업 전반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부담금 상향 등...
고가 주택 신고가 거래는 펜트하우스를 넘어 강남3구 내 핵심 아파트 단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B형은 지난달 72억8000만 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해당 아파트 같은 면적은 올해 8월 65억 원에 거래됐다. 이후 석 달 만에 직전 거래가보다 약 8억 원이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2차’ 전용 160㎡형은 18일 직전...
79㎡(68층)가 245억 원에 실거래됐다.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오피스텔은 물론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을 통틀어 역대 최고가다.
연립·빌라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고가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가 185억 원으로 최고가다.
내년 공시가격…땅값 10.16%·집값 7.36% ‘급등’“고가주택에 세 부담 집중…주택시장 숨 고르기”
전국 땅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 넘게 오른다. 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역대 두 번째인 7.36% 상승률을 기록해 주택 소유자들의 세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와...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10위·140억 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맞춰 올해부터 공시가격을 인상 폭을 확대해 나간다. 정부는 9억 원 이상 주택의 경우 올해부터 연간 약 3%포인트씩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밝힌 시세 15억 원 이상 고가주택의 공시가격 인상률은 12.02%다.
임재만 교수(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는 “고가 분양주택 구매가 가능한 소수 고소득층에게만 ‘로또 분양’ 기회가 돌아갈 것이고, 로또 분양을 받게 된 수분양자는 시세 차익을 얻어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청약 과열 현상과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용산정비창 비대위는 △용산정비창 100% 공영개발...
이중 시세 9억 원 이상의 고가주택은 현실화율 제고에 따른 연간 상승률이 3.6∼4.5%p로 더 높다. 9억 원 이상은 현실화율 목표치 도달 기간을 15년이 아닌 7∼10년으로 더 짧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집값 상승률 이상 오르는 곳이 속출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작년 한 해 단독주택 매매가격이 전국 2.50%, 서울이 4.17...
전세자금대출의 보증을 제공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상 주택의 보증금에 상한선(수도권 5억 원)이 있으나, SGI서울보증에는 한도가 없어서 고가 전세 대출도 보증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금융당국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TF)'에서 고가 전세 대출에 보증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5㎡형과 대치동 '리매안대치팰리스' 전용 94㎡형 역시 각각 최고가인 56억 원과 38억5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한국은행은 9일 펴낸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주택가격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가계대출 수요도 여전히 큰 상황으로 내년 이후에도 둔화 추세가 지속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정부의 금융 규제와 상관없이 초고가 주택시장에서는 신고가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2019년 이후 고가 아파트 대출 규제가 금지된 이후 자산가들에게 최근 이슈인 대출이나 보유세 등이 새로운 규제로 다가오지는 않는다”며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강남권 초고가 주택은 여전히...
강남권 고가 아파트 한 채 가격 정도면 너도나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60억 원 미만 꼬마빌딩은 현금부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대출이나 세금 방면에서 꼬마빌딩을 갖는 편이 유리하다 보니 매수 수요는 많은데 매도 희망자는 많지 않은 편이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꼬마빌딩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부터 규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