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작년 6월 광주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철거 중이던 건물(지상 5층·지하 1층)이 도로 쪽으로 붕괴하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시민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산업재해(근로자 사망)가 아닌 시민재해(시민 사망)기 때문에 공개 대상이 아니다.
한편 11일 오후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갱폼·Gang Form)과...
소방당국은 전날 사고로 실종된 작업자 6명을 찾기 위해 건물 내부를 수색했으나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의 지지대가 망가져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수색을 중단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오전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을 포함해 HDC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그러나 지난해 6월 광주 철거건물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7개월 만에 또다시 사고가 난 만큼 중대재해법을 서둘러 시행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이번 사고 현장 아파트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책임을 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법 시행일인 27일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데다 원청...
이 건물은 붕괴 이후 약 3개월 뒤에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시공을 거쳐 분양을 완료했다.
2014년 충남 아산에서는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 한 개 동이 한쪽으로 약 20도 정도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 결과, 해당 건물이 들어선 곳의 지반이 약한데도 지반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건물을 올린 것이 주원인이었다. 여기에 건물에 들어가야 할 철골도...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 붕괴 사고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6월 광주에서 재개발 건물 철거 사망 사고를 낸 지 7개월 만이다. 반년 남짓한 시간 동안 안전관리 부실로 비슷한 사고를 낸 만큼 회사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 노동자 6명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인 데다 반년 만에 또다시 사고를 내 정부도 엄격한 잣대를...
이 시장은 “이번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안타깝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끊긴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1층에서 창호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붕괴 아파트) 짓기 시작할 때 마주 보는 저희 상가 앞 입구에서부터 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며 “(상가 앞 인도가) 내려앉고 지하주차장 벽에서 물도 쏟아졌다. 안전진단을 해보니 앞 건물에서 지하 4층에서 땅을 파는 과정에 건물이 흔들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반이 많이 내려앉았다. 육안으로 보면 5cm 이상, 10cm 넘게도 (내려앉았다)”라며...
대검찰청이 광주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신축현장 건물 외벽 사고와 관련해 광주지검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대검은 11일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합동수사본부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수사역량을 결집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속한...
일대도 추가 붕괴 위험이 제기되며 인근 주상복합건물 2공 274가구 주민들과 인근 상가 90여 가구 상인들도 긴급 대피했다.
지금까지 무인 비행체(드론) 등을 통해 확보한 현장 상황, 건물 공정률 등으로 미뤄 현재 201동 건물 골조는 22층까지만 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건축물 안전 전문가 등을 충원, 2차 현장 진단을 거쳐 수색·구조대 진입...
사고 발생 직후 진행한 긴급 안전 진단 결과 건물 균열이 발견되는 등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주상복합 건물에 전기가 끊기고, 수돗물 공급도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겨울철 자택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도 고려됐다.
해당 주상복합 건물 입주민들은 친척이나 지인 집에 임시로 거처를 마련하거나 숙박업소 등에 투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 대상은 사고가 난 아파트 건설 현장과 바로 인접한 주상복합 건물 입주민 109가구와 다른 아파트 주민 370가구 등 총 479가구다.
아울러 광주 붕괴사고 현장 작업자 등 6명이 연락두절로 추정돼 수색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현장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705가구와 오피스텔...
이 사고로 붕괴 현장 인부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사람 중 1명은 1층에서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에 주변 주차 차량 10여대가 깔렸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붕괴된 건물 38층에서는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해당 아파트 건설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1군 업체로, 광주지역 최초로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1632만 원으로 역대 광주지역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4월 입주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붕괴 사고로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공사 현장 관계자와 소방당국이 추가 붕괴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현장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단지는 아파트 705가구와 오피스텔 142실로 구성된 총 847가구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붕괴된 가옥 및 건물 복원을 위한 수리용품 키트는 물론, 현재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 대상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국제적 재난·재해 복구에 신속히 공조함으로써 인류애 및...
대원들이 발견된 뒤에도 검은 연기가 건물 창문을 통해 끊임없이 새어 나왔다.
다른 소방대원들이 고공 살수차를 이용해 남은 불씨를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교신이 끊겼던 동료들이 심정지 상태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침통한 분위기가 흘렀다.
특히 수습된 대원들이 차례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에 동료 소방관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그...
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께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2층에서 숨져 있는 소방관 2명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수색팀이 찾아냈다.
나머지 소방관 1명도 낮 12시 41분께 앞서 발견된 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서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불은 전날인 오후 11시 46분께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기둥 파손 당시 건물 붕괴 우려로 상가 입주자와 이용객, 인근 건물 시민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고양시는 건물 사용을 중지 조치 이후 두 차례 기본 안전 진단을 시행했다. 진단 결과 당장 붕괴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지하 2∼3층에 지지대 55개를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또 진동과 기울기를 측정하는 센서 15개를 비롯해 기둥이 파손된...
시는 건물 붕괴 위험을 조사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건물의 지하 3층 기둥이 파열됐다. 이로 인해 지하 주차장 입구 앞 도로 지반 일부가 푹 꺼지는 현상인 ‘싱크홀’이 발생했다.
상가 관리사무소는 현장 발견 후 건물 내 사람들에게 대피 방송을 했고, 곧바로 소방과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굉음 소리에 신고가 접수됐고...
CNN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일리노이주 물류창고가 토네이도로 건물 대부분이 붕괴했다. 이곳에서만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덱스의 켄터키 물류센터도 피해를 봐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시즌 공급망 혼란이 한층 더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피해 지역에 있는 자동차 업체 공장 피해는 제한적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