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3월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4월 11일까지 동 사유 해소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확인서 미제출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재개가 일정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란 뜻이다. 코오롱티슈진...
2019년부터 표준감사시간제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이 적용되면서 기업의 회계 비용 부담이 커졌는데, 내부회계관리제도로 인해 이 부담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다. 상장협에 따르면 2015년(2103억 원)부터 2020년(4903억 원)까지 감사보수 총액은 매년 18.44%씩 증가했다.
이에 가장 먼저 응답한 건 고승범 당시 금융위원장이었다. 지난해 11월 ‘제5회 회계의...
또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도입 이후 회계법인이 상장회사보다 우월하다고 평가되는 측면에 대해 시장의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는 "정부가 소규모기업의 회계 인프라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2~3개의 회계법인을 금융당국이 제안하면 그중에서 기업이 협의하여 선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5개월로 전년보다 0.5개월 증가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 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일련의 회계 개혁 방안들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가 증가했다”며 “회계 오류 및 감사의견 정정 현황을 회계법인 품질관리수준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필요 시 재무제표 감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후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가 논의됐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프로텍 등 3개사에 대한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프로텍에는 5억1300만 원...
최고 과태료 부과액은 1500만 원이다.
이들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인 규정 또는 조직을 구축하지 않고, 대표자들은 운영실태 등을 주주총회, 이사회 및 감사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 결과 운영실태를 평가하지 않았거나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이 드러났다. 감사인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검토 의견을 감사보고서에 미표명한 점이 적발됐다.
기존 감사인은 감사품질관리 여부와 관계없이 회계사 인력 충원 등 회계법인의 외형 확장만으로도 상위군으로 진입이 가능했다. 감사인 지정이 오히려 대형기업 외부 감사의 품질과 강도를 저하시키고 부실감사 발생 시 손해배상여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배경이다.
감사 품질관리평가도 새롭게 도입된다. 감사품질개선 노력과 연관성이 크지 않은...
증선위는 이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지스마트글로벌, 이엠네트웍스, 알루코 등에 대해서도 과징금 부과 및 감사인 지정 조치를 의결했다.
이들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감사를 소홀히 해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들에도 감사업무 제한 등 조치가 의결됐다.
바른전자는 앞서 3월 외부감사인인 현대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에 재무성과 및 현금흐름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표명했다. 이 때문에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바른전자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은 모기업으로의 연쇄 한정의견 발생의 원인이 됐다. 에스맥은 지난해 8월 기존 최대주주 지분 매입과...
△분기·월 배당 등 배당주기 단기화 △재간접상장 리츠에 대한 공모주식형 펀드, ETF 투자의 허용 △증권사의 상장리츠 주식 취득 시 위험값 정상화 △리츠의 지정감사인 제도 개선 등이다.
조준현 리츠협회 본부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요건을 충족하되 이익의 중간배당을 이사회 결의로 정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자본시장법...
두 회계법인 모두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적립 30% △감사업무제한 2년이 내려졌다. 하나회계법인은 과징금도 함께 부과됐다.
증선위는 "티에스텍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감사인에 대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위탁감리위원회)에서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이미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인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 대한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잔액 검증 절차를 통해 실재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현금흐름정보를 영업, 투자, 재무 활동 별로 구분하고 비현금거래를 충실하게 공시해야 한다.
이 외에도 △수익 인식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 손실충당금 △사업결합 등이 4대 2023 중점 점검 회계이슈다. 먼저 수익 인식은...
이로 인해 삼미금속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으로 의문을 제기받을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지적받았다. 삼미금속은 만기 연장을 통해 차입금 상환을 유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케이에스피는 7월 28일 주식교환을 안건으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그에 앞서 13일부터 27일까지는...
회계 투명성과 외부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해선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화두는 시니어 회계사들의 아름다운 은퇴와 주니어 회계사들의 건전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이라며 “젊은 세대가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된 기업들의...
외부감사인이 비적정 감사(검토) 의견을 낸 93개사는 내부통제 관점에서 159개의 비적정 사유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비적정 사유로는 재무제표 수정(24.5%), 범위 제한(23.3%), 자금 통제 미비(15.7%), 회계 인력 및 전문성 부족(15.1%), 고위 경영진의 부적절한 행위 또는 태만(9.4%) 순으로 나타났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자금...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이다.
앞서 이 회사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의견 거절로 올해 4월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이 가운데 올해 3월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거래소는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와 병합해 심의ㆍ의결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소리바다의 주권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7거래일...
감리는 감사인인 회계법인이 회계 감사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금융당국이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고 기업의 정확한 회계처리를 유도하기 위한 감독수단이다.
이에 감리기간의 장기화는 기업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회계 쟁점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계속해서 재무제표와 감사 보고서가 발행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02% 내린 2715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거래정지 전 주가(2485원) 대비 28.57% 높은 수준에 결정됐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크로바하이텍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3월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을 거절 받고 거래가 정지됐다.
에디슨EV는 앞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이에 대한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올랐다.
주식 거래는 3월 29일 이후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해 관리종목지정우려 사유가 발생했다"며 거래를 정지시켰다.
반기(2021년 10월~2022년 3월) 검토(감사) 결과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이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의견거절을 냈기 때문이다.
인덕회계법인은 “반기 재무제표의 주요 구성요소들에 대해 충분한 검토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와 같은 사항들의 결과, 회사의 반기 재무제표에 관해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었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고 검토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