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 신차품질조사 고급 브랜드 1위

입력 2022-06-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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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 ‘2022년 IQS 고급차 1위
日렉서스, 美캐딜락, 獨BMW 제쳐
2017년 이래 6년간 다섯 차례 1위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2022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북미법인 관계자들이 수상을 기념에 G80 앞에 모여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2022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북미법인 관계자들이 수상을 기념에 G80 앞에 모여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미국 현지에서 치러진 신차품질조사에서 고급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파워)는 현지시간 28일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J.D. 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올해로 36회째를 맞는다. 1987년 이래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3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고객 설문으로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종합 결과 156점을 기록, 2위 렉서스(157점)와 3위 캐딜락(163점)을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브랜드 기준으로는 4위다.

제네시스는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고수해 오다가 지난해 처음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6년간 다섯 차례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196점 대비 40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경쟁 업체를 압도했다.

(출처=J.D. 파워)
(출처=J.D. 파워)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럭셔리 브랜드의 높은 품질 기술력을 증명했다.

제이디파워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적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차량은 고객의 요구를 고려해 제작되고 디자인했다”며, “미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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