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가 대세…서울 강남 월세 비중 90% 수준

입력 2021-0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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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지난해 임대차법 시행 이후 매물 조사
최근 4개월간 월세 비중 4.7%p 증가

▲서울 강남3구 월세 매물 비중 현황 (자료제공=다방)
▲서울 강남3구 월세 매물 비중 현황 (자료제공=다방)

지난해 7월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월세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서울·수도권 매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 임대차법 시행 3개월 차였던 지난해 10월 대비 이달 월세 매물 비중은 4.71%포인트(p) 늘어난 67.8%다. 지난해 10월 서울·수도권 전월세 매물 비중은 63.09%였다.

서울 매물의 월세 비중은 63.38%로 지난해 10월 대비 4.75%p 올랐다. 매물 유형별로 보면 서울 원룸과 투·스리룸의 월세 비중은 지난해 10월 대비 5.06%p 오른 64.52%로 조사됐다.

서울 안에서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월세 비중이 많이 늘었다. 강남3구 월세 비중은 지난해 10월 79.5%에서 이달 88.4%로 급증했다. 현재 전월세 매물 10개 중 약 9개가 월세 물건인 셈이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마케팅본부 이사는 “강남3구를 중심으로 서울 주택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임대차법 시행 이후 계약 기간이 사실상 4년으로 늘었고 보증금 인상폭은 제한되면서 주택 소유자의 월세 전환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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