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대경보 신설·AI 기상 수치모델 개발…기상청, 2026년 기후재난 대응 강화 '정조준'
기상청이 2026년 정책목표를 ‘과학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상청’으로 설정하고, 인공지능(AI)과 첨단 관측망을 활용해 기후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체감온도 38도 이상의 극한 폭염에 대응하는 ‘중대경보’가 신설되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맞춤형 기상 서비스 제공과 인공지능(AI) 기상·기후 수치모델 개발이 시작된다. 18일 기상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기상청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갈수록 대형화되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예보 체계를 정교화하고, 산업계
2025-12-1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