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하이트진로 ‘켈리’, 초당 11.5병 판매

입력 2024-04-0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해 1주년을 맞은 ‘켈리’의 누적판매량이 3억6000만 병을 돌파(3월 26일 기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해 1주년을 맞은 ‘켈리’의 누적판매량이 3억6000만 병을 돌파(3월 26일 기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해 1주년을 맞은 ‘켈리’의 누적판매량이 3억6000만 병을 돌파(3월 26일 기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ml 기준)된 셈으로, 병을 눕히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의 양이다.

켈리는 북대서양 해풍을 맞고 자란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만을 100% 사용한 제품이다. 한 번만 숙성하는 일반적인 맥주와 다르게 두 번의 숙성을 거친 더블 숙성 공법으로 부드러움과 강렬한 탄산감의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99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성장세를 이어가 출시 세 달 만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매출 3위 맥주로 뛰어오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는 12년 만에 주요 대형마트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출시 초기 두각을 드러내며 시장에 완벽히 자리 잡은 것으로 성공적인 1년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의 판매도 순항이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유흥 채널 판매 비중이 출시 초기 약 35%에서 현재는 약 45%로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흥 판매 중 생맥주의 비중이 약 35%로 높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10개 구단 중 9개 구단과 계약해 야구장 내 켈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맥주 축제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쿠팡이츠’와 더블 가격 할인 이벤트, ‘멕시카나치킨’과 경품 행사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추가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켈리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제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며 “켈리와 테라, 투 트랙 전략으로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77,000
    • +5.83%
    • 이더리움
    • 5,039,000
    • +17.79%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5.19%
    • 리플
    • 734
    • +3.38%
    • 솔라나
    • 251,100
    • +5.02%
    • 에이다
    • 684
    • +5.23%
    • 이오스
    • 1,157
    • +5.76%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3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7.04%
    • 체인링크
    • 23,140
    • -1.03%
    • 샌드박스
    • 636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