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추가 지정 환영”

입력 2023-05-30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 추가 지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하고, 신속하고 종합적인 거버넌스 구축 등 국가 총력 지원체계를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 적극적인 육성지원 계획을 밝힌 것은 그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는 올해 2월부터 범정부 차원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등을 잇달아 발표해온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다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기존 3개 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더해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하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4개 첨단산업의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해 2027년까지 550조 원 이상의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인·허가 등 규제 혁파와 아울러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미래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자산인 4개 첨단산업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고 경제안보도 강건히 지키겠다”고 기본계획안의 강력한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외 정세 불안정과 되풀이되는 글로벌 공중보건위기, 자국 우선주의의 강화로 첨단기술과 제조능력은 국가의 안보와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라는 점에서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정부의 이번 결정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가 추가 지정된 것을 거듭 환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85,000
    • -1.74%
    • 이더리움
    • 4,481,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88%
    • 리플
    • 740
    • -1.46%
    • 솔라나
    • 196,000
    • -5.08%
    • 에이다
    • 654
    • -2.39%
    • 이오스
    • 1,185
    • +0.77%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0.79%
    • 체인링크
    • 20,320
    • -4.06%
    • 샌드박스
    • 646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