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입주경기전망, 수도권·지방광역시 중심 ‘개선’

입력 2021-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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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2021년 5월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5월 전국 입주경기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개선됐다. 지난달 입주경기 실적치는 2017년 6월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실적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97.2로 지난달보다 4.5포인트(P)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HOSI는 주택 공급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함을 의미하고, 미만이면 나쁘다는 뜻이다.

지역별로는 대구(106.2)와 경남(104.7), 경기(104.1), 서울(102.1), 인천(100.0), 울산(100.0), 세종(100.0), 경북(100.0)이 100선을 기록했다. 광주(95.8)와 대전(95.6), 충남(94.4), 부산(93.3), 강원(93.3), 전남(90.0)은 90선을 기록했다. 서울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입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100선을 상회했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1만8767가구다. 이 가운데 민간 입주 물량은 1만3496가구, 공공은 5271가구다. 이달 입주예정물량은 전월 대비 4671가구 증가했지만 최근 3년간 월평균 입주물량(3만1382가구)의 60% 수준에 그쳤다.

지난달 HOSI 실적치는 97.2로 지난달 실적치 대비 4.5P 상승하며 2017년 6월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이달 HOSI는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고 입주물량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입주실적의 양호한 흐름이 계속됐다”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달 입주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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