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6년차' 한국은 車·호주는 천연가스 수출 특혜

입력 2019-02-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제3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 개최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가 2014년 12월 발효된 이후 우리나라는 자동차에서, 호주는 천연가스에서 수출 특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발효 6년차를 맞이한 한-호주 FTA는 현재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의 견고한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한-호주 FTA 발효 이후 자동차 등 공산품 위주로 수출이 증가했고, 호주는 천연가스, 유연탄 등 천연 자원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특히 한국의 대(對)호주 자동차 수출은 2014년 17억 달러에서 2018년 21억 달러로 19.3% 증가했다. 호주의 대한국 천연가스 수출은 2014년년 6억1000만 달러에서 2018년 42억 달러로 688%나 급증했다.

우리 수출 기업의 한-호주 FTA 활용률도 2015년 69.7%에서 2018년 11월 82.7%로 확대됐는데 이는 중소기업들이 FTA를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발효 6년차인 한-호주 FTA의 이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15일 서울에서 호주 외교통상부와 제3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힌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한-호 FTA 발효 후 교역‧투자 등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양국의 통상 정책 및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6,000
    • +0.03%
    • 이더리움
    • 4,260,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21%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32,200
    • -2.97%
    • 에이다
    • 651
    • -2.4%
    • 이오스
    • 1,095
    • -2.84%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0.65%
    • 체인링크
    • 23,320
    • +2.1%
    • 샌드박스
    • 598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