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8서 ‘썬더볼트3’ QLED 커브드 모니터 공개

입력 2018-01-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SB 3.0 보다 8배 빠른 초고속 데이터 전송…초고화질 모니터 시대 주도

삼성전자는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인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QLED 커브드 모니터 ‘CJ791’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썬더볼트3는 통상 잘 알려진 데이터 전송 규격인 USB 3.0 보다 8배나 빠른 최대 40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HDMI 1.4의 4배에 달하는 비디오 대역폭을 제공하는 인텔이 개발한 차세대 데이터 통신규격이다.

빠른 데이터 전송과 비디오 대역폭으로 UHD급 고화질 영상을 모니터 2대에서 끊김 없이 출력할 수 있게 해준다.

CJ791은 34형 크기에 21:9 화면비를 제공하는 광역 디스플레이로 HD보다 2.5배 높은 해상도인 울트라 와이드 QHD(UWQHD, 3440x1440)를 지원해 멀티태스킹 환경과 그래픽· 게이밍 등 고화질 작업에 최적화된 모니터다.

또한 이 제품은 퀀텀닷 기술이 적용돼 sRGB 125% 수준의 높은 색 영역 재현으로 어떤 장면에서도 세밀한 차이를 표현할 수 있으며, 1500R 곡률이 주는 시각적 편안함과 몰입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CJ791에 커브드 모니터 제품 최초로 USB-C형태의 단일 포트에 썬더볼트3 통신규격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포트를 탑재했다.

특히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일부 모델과 맥북 등 썬더볼트3 를 지원하는 고성능 노트북 PC와 연결해 고화질·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USB-C 단자와도 완벽히 호환돼 최대 85W까지 정격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케이블 하나로 그래픽 출력과 동시에 노트북 PC 충전이나 스마트폰 고속 충전까지 가능하다.

CJ791은 2개의 ‘썬더볼트3’ 단자를 이용해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능도 지원한다. 1개의 PC에 모니터 2대를 직접 연결해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진화, PC와 연결된 메인 모니터와 서브 모니터 간 케이블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고화질 해상도의 듀얼 모니터 환경도 구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J791은 ‘게임 모드’를 제공해 게임 각 장면에 맞춰 색감과 색상 대비를 직관적으로 조정 해주고 4ms(밀리세컨드, 0.004초)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해 사용자가 생생하고 끊김 없는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기능적으로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어느 공간에서든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상측·좌측·우측 3면의 베젤이 거의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썬더볼트3 케이블로 연결선을 최소화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QLED 커브드 기술과 썬더볼트3 의 장점이 결합된 모니터 신제품을 CES에서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멀티태스킹·고화질 모니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10,000
    • -1.63%
    • 이더리움
    • 4,516,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5.1%
    • 리플
    • 728
    • -2.02%
    • 솔라나
    • 194,600
    • -4.19%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34
    • -1.99%
    • 트론
    • 168
    • -2.89%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5%
    • 체인링크
    • 19,910
    • -1.68%
    • 샌드박스
    • 627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