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가파르게 상승하는 면세점 매출…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6-08-26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매출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일매출은 5~6월 5억원에 불과했으나, 7월 들어 8억원대로 뛰었다”며 “8월 현재는 공사 중이던 브랜드들의 매장 오픈과 온라인면세점 서비스 개시로 2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매장 오픈 완료율은 지난 5월 70%에서 현재 80%로 올라왔고, 내년 상반기까지 100%를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면세점도 현재는 중국인 대상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어 10월 중 내국인 대상 서비스 개시 시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손익분기점을 일 매출 약 16억원, 연 매출 6000억원으로 보고 있는데, 8월 현재 그 수준을 넘고 있어 이익단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며 “개별관광객 및 내국인의 매출비중이 30~40%로 높고, 인터넷 매출비중 또한 안정화될 시 50% 이상으로 다른 신규 면세 사업자들 대비 유리한 손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명동 백화점은 면세점 입점으로 영업면적이 4분의 1 줄었으나, 면세점의 분수효과로 매출은 유지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센트럴시티와 서울고속터미널의 자산가치까지 감안한다면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60,000
    • -0.96%
    • 이더리움
    • 4,706,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42%
    • 리플
    • 750
    • -0.53%
    • 솔라나
    • 203,600
    • -1.26%
    • 에이다
    • 673
    • +0.15%
    • 이오스
    • 1,186
    • +0.17%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2.47%
    • 체인링크
    • 20,670
    • -2.36%
    • 샌드박스
    • 663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