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공장 증설ㆍ3공장 신설키로… 3251억원 투자

입력 2016-05-25 14:36 수정 2016-05-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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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연내 송도 3공장을 신설한다.

셀트리온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램시마를 비롯해 트룩시마, 허쥬마 등 후속 제품 생산을 위해 1공장을 증설하고 3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허가, 유럽 시장 호조, 캐나다 염증성 장질환 추가 적응증 확보에 따른 물량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또 연내 트룩시마 등 후속 제품의 허가가 예정돼 본격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키로 했다.

셀트리온은 총 3251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기존 1공장(5만ℓ)을 5만ℓ 증설하고, 3공장을 최대 12만ℓ로 신설한다. 1공장은 2018년에 완공하고, 2019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3공장은 2019년 완공해 2021년 상업생산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완공 후 셀트리온의 연 생산 규모는 31만ℓ에 달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1공장(5만ℓ)과 2공장(9만ℓ) 등 총 14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설ㆍ증설을 통해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높은 품질과 대량 생산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개발부터 생산을 아우르는 일관 생산체제와 운영역량을 갖춘 바이오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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