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오는 8일 1800억원, 6월27일 600억원, 9월30일 15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를 신속인수제를 활용해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 회차라도 지원이 차질을 빚을 경우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달 만기예정인 1800억원에 대한 회사채 상환액에 대한 차환발행심사위원회 승인도 극적으로 얻어냈다. 당시 신용보증기금이...
이어 “회사채 신속인수제 지속을 통해 재무 리스크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2012년말 6279억원에 달했던 PF 우발채무, 하이힐 매각을 통해 520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중 상환이 필요한 차입금 694억원에 불과하며 나머지 차입금은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한 차환과 신속인수제 참여를 통해 자동연장이 가능한 은행 채무”라고...
신용보증기금은 한진해운이 신속인수제를 신청한 회사채 1800억원 중 산업은행이 인수한 회사채 700억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800억원 중 지원대상인 80%에 해당하는 1440억원이 차환지원 될 경우 산은이 인수한 회사채를 다른 기관들이 지원하는 형국이 되기 때문이다.
신속인수제에 포함된 기업은 만기도래 하는 회사채 20%를 자체...
[종목돋보기] 동부제철이 자구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33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신속인수제 통과와 인천공장과 당진 항망 조기매각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2년간 1조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특히 동부제철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회사채 및 단기차입금은 1조원을 상회하는...
20일 금융감독원과 거래소,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재무개선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2015년 이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에 대해서도 당연히 회사채신속인수제(이하 신속인수제)에 포함될 것으로 가정해 자구책을 내놓았다. 문제는 지금 시점에서 신속인수제 포함 여부를 자신할 수 없을 뿐 더러 신속인수제를 감안한 수치라는 사실도 명기하지 않았다는...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회사채 신속인수제로 부실화 가능성이 큰 건설·조선·해운 등 경기민감 업종의 비우량 회사채 인수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산은의 자산부실 위험이 한층 커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산은이 매입한 회사채는 총 4조2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BBB급 비우량 회사채(6500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3%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39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다가오는 한진해운은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발등의 불을 끌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기준 금융권 단기차입금이 1797억원으로 1년 내 상환자금도 마련해야 한다. 또 총 부채 2조원으로 1000억원에 달하는 이자폭탄도 대기 중이다.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1080%에 달한다. 이러한 경영지표를 반영하듯 한진해운의 회사채...
지난해에는 일부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가 수요가 저조하자 금리 등 발행조건을 변경하거나 아예 발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속출했고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신청하는 기업도 늘어났다.
금융시장에서는 회사채시장의 이런 현상이 올해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 부진으로 건설 등 한계 업종의 실적이 단기간에...
유성성 위기에 봉착한 기업들의 숨통을 터주는 회사채신속인수제가‘만기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사채신속인수제는 신청액의 80%가 2년 후에 만기가 돼 돌아오기 때문에 자금상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기업들의 숨통을 죌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진해운은 2014년 39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신속인수제를 신청한 후 통과가 되면 해당 회사는 만기도래 회사채 중 20%만 상환하면 되고 나머지 80%는 산업은행이 총액인수하게 된다. 산은이 인수한 80% 중 10%는 회사채안정화펀드가 인수하고 30%는 해당 기업의 채무비율에 따라 채권은행이 재인수하게 된다. 나머지 60%는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채권담보부증권에 분할 편입된다.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으로부터의 현금차입과 자본확충, 금융권의 신디케이티드론, 보유 자산 매각, 회사채 신속인수제 활용 등으로 2조40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하고 3729억원 규모의 영업수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진 동양증권 연구원은“수익성 높은 지분을 팔아 수익성 낮은 지분을 사는 것은 부정적”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의 지분법...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으로부터의 현금차입과 자본확충, 금융권의 신디케이티드론, 보유 자산 매각, 회사채 신속인수제 활용 등으로 2조40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하고, 3729억원 규모의 영업수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그는 대한항공에 대해 “수익성 높은 지분을 팔아 수익성 낮은 지분을 사는 것은 부정적”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의 지분법 손익은...
및 철수 △컨테이너 비용절감 △벌크적자사업 철수 및 축소 등 4가지 구조조정 계획을 통해 총 3729억원의 영업손실 축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내년 금융기관 차입금 4304억, 회사채 780억, 선박금융 5844억, 장비금융 1526억 등 총1조2454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회사채는 신속인수제를 통해 원금(3900억)의 80%을 차환할 계획이다.
또 현대엘리는 최근 현대그룹 비상장계열사인 현대종합연수원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고, 현대상선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산업은행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1100억원에 이르는 담보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그룹의 지배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고, 주식회사로서 주주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이에 더해 한진해운은 내년 3월께 유상증자도 단행할 예정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내년 1분기 1800억원의 차입금 상환일이 돌아온다”며 “자금마련이 힘들다면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회사채신속인수제는 신청 후 심사단의 검토 후 승인이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최소 한달 전에는 신청을 해야 한다.
앞서 현대상선은 유상증자, 회사채 신속인수제 참여, 컨테이너운임채권 유동화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1조원 넘는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 차입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게 회사측 입장이다. 그러나 채권단 측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이나 보유 유가증권 등을 추가로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는 현대상선의...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에 몰린 가운데 내년 초 회사채신속인수제 신청이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모회사인 한진그룹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올해 회사채 차입금(CP) 1100억원은 무리없이 상환할 수 있지만 내년 3월 차입금 상환 마련을 위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한진해운은 4억달러(약 4000억원)영구채 발행과 추가대출...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기업의 유동성 부족 문제로 금융시장 전반의 시스템 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기업의 회사채를 은행이 대신 인수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기업이 만기도래분의 20%를 자체 상환하고 나머지 80%는 산은이 총액인수한다.
하지만 경기침체 장기화가 본격화돼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자금조달이 쉽지 않음에도 제도 신청에...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달 말 2800억원의 회사채를 신속인수제를 통해 해결했다. 현대상선은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2500억원의 CP와 5000억원의 회사채를 갚기 위해 현대부산신항만(시가 약 4000억원) 매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윤석 사장의 경영권 포기라는 초강수를 둔 대한전선은 자율협약 중인 채권단과 함께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채권단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비롯해 최근 대한항공 지원금까지 약1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로 유동성을 확보해왔다”며 “내년 회사채 3900억원 규모의 상환을 위해서는 영구채 발행, 정부지원 회사채 신속인수제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유동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역시 올해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만 약 1조8000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