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해운 자금지원으로 장기 수익성 악화 불가피-동양증권

입력 2013-12-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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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0일 대한항공에 대해 장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재무구조 개선방안은 모두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대한항공 지분법 손익이 악화될 수 있어 부정적이고 한진해운은 자산매각과 영업수지개선 확인이 필요해 중립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일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S-Oil 지분 등을 포함해 3조5000억원의 현금을 2015년까지 조달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으로부터의 현금차입과 자본확충, 금융권의 신디케이티드론, 보유 자산 매각, 회사채 신속인수제 활용 등으로 2조40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하고, 3729억원 규모의 영업수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그는 대한항공에 대해 “수익성 높은 지분을 팔아 수익성 낮은 지분을 사는 것은 부정적”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의 지분법 손익은 연간 3000억원 가량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진해운에 대해서는 “주식의 투자매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전일 제시된 자산매각 등의 현금확보 노력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영업수지 개선 노력의 원가 절감 효과를 확인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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