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금융이나 상품 등 적용 기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회계기준원은 지난 2월 연석회의를 열어 일반기업 회계기준에서 가상화폐를 유동자산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회계기준원은 가상화폐를 유동자산으로 보는 큰 틀은 마련했지만, 이 중 무엇으로 분류할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기업이 가상화폐를 1년 이상 보유하면 기타자산, 1년 내에 처분할 경우...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증권회사는 투자자산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회계기준 변동에 따라 당기손익이 측정되는 금융자산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손익변동성도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회계사 역시 “매도가능증권이 당기순이익(손실) 지표로 인식되면 이익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증권사...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내년부터 리스 회계기준이 K-IFRS 1017호에서 K-IFRS 1116호로 변경된다.
그동안 대부분 운용리스를 이용해 항공기를 운영하는 LCC는 항공기 운용리스를 부채가 아닌 비용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시행될 리스회계기준 K-IFRS 1116호에서는 운용리스 이용자도 리스 관련 자산·부채를 계상해야 한다.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양정아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은 “새 수익 기준서가 적용되면 3년에 나눠 수익을 인식하던 계약 중 일부는 공사가 완료되는 해에 전체를 인식해야 한다”며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금액 총량은 같다”고 말했다.
건설사도 일부 자체 분양공사의 수익 반영을 진행 기준에서 완성 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 제약·바이오 회사는 회계 기준을 어기고...
양정아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은 “새 수익기준서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예단할 수는 없다”며 “최종 보고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것”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무형자산에서 비용으로 처리될 수 있어 = 제약·바이오 회사는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대부분 제약·바이오 회사는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를...
한국회계기준원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 교수는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폭등으로 촉발된 가상화폐와 암호화폐의 제도화 논의와 무관하게 거래 당사자의 실용적 필요로 회계 문제가 대두됐다"며 "우리도 지금 시점에서 회계기준을 제정해야 하는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가상화폐나 암호화폐를...
회계기준원이 마련한 가상화폐 회계 처리 기준은 국제회계기준(IFRS)은 아니다. 이 기관은 23일 질의회신연석회의를 추가로 열어 IFRS에서 가상화폐를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한다. IFRS에 대한 초안 마련은 다음 달로 미뤄질 수도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IFRS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국제회계기준 위원회(IASB)와 논의해야 한다.
가상화폐의 회계 정의 윤곽이 나타나면서...
회계기준원은 빗썸이 회계 기준 질의를 해오면 관련 규정을 회신할 예정이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국제회계기준 위원회(IASB)와의 논의를 통해 가상화폐 관련 국제회계기준(IFRS)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업계는 가상화폐가 자산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코인은 무형 또는 유형자산보다는 유동 또는...
마포고,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생보협회에 입사해 상품공시실장, 연구개발실장, 보험산업개발부장, 종합기획부장,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8월부터 수석상무로 재직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자체규제심사위원, 회계기준원 비상임이사, 한국보험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자체분양공사의 진행기준 적용 가능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회계기준원, 금융감독원 등은 건설업계, 회계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해법을 찾고 있다.
나신평은 이에 대해 1차 중도금 지급 이후 시점의 수익인식기준은 현재 적용 중인 진행기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도기준이 적용되더라도 다른 준공사업장의...
이날 김의형 회계기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계 기준을 제정하면서 기준의 품질과 실무 적용을 주요 원칙으로 삼았다”며 “법으로 강제되지는 않지만 규범적이고 자발적인 기준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비영리조직은 사학기관,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등 구분에 따라 근거 법률에 맞춰 서로 다른 종류의 재무제표를 사용 중이다....
안성현 대한건설협회 부장은 “선분양 아파트 공사는 현행과 같은 진행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이견이 있다보니 결론이 나지 않아 협회에서 9월 중 회계기준원에 질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의회신연석회의은 상임위원 등 한국회계기준원 2인, 회계제도실장 등 금융감독원 2인, 외부 IFRS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질의...
한편 내년부터 적용되는 IFRS 15는 새로운 수익인식 기준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여러 기준서에 나뉘어 있던 수익인식에 대한 내용을 하나의 기준서로 통합해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특히 건설업, 조선업 등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변화가 예상돼 금융당국과 회계기준원은 TF를 운영해 새 기준서의 이해와 정착을 돕고 있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기업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새 수익 인식기준서를 적용해도 회계 추정에 대한 논란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는 검찰의 이번 KAI 수사는 분식회계보다는 수뇌부의 교체에 무게가 실린 만큼 파장이 다른 업권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제기된다.
한편, 회계업계의 분식회계 여파로 감사인 등록제는 더욱 엄혹하게...
2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 수익기준서 K-IFRS 제1115호 중 이견이 갈리고 있는 자체분양공사 수익 인식 시점의 정리를 9월께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간 금융감독원과 회계기준원은 정착 지원 TF를 통해 건설업 관련 4차례 이상 회의로 건설업계, 회계업계 등과 논의를 계속해왔다. 더불어 각 건설사에 안내 공문을 보내고 적용대상 기업을...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금융감독원 DART 시스템을 통해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BIT, EBITDA 등을 감사보고서상 재무제표에 공시한 기업은 2%에 불과했다. 사업보고서, 투자설명서, 증권신고서 등에 관련 수치를 기록했다. 그마저도 재무성과에 따른 측정치를 제시하지 않고 특정 계약, 계산 등을 설명하는 자료로만 공시하는데 그쳤다....
회계기준원은 19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국제회계기준 중 모호한 내용을 명확히 재·개정한 내용을 반영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재·개정했다고 밝혔다.
재·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선지급 해외 구매자산의 환율적용시점이 명확해진다. 해외 거래처 등으로부터 물품을 취득할 때 대금을 외화로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물품을 수령하는 경우 인수시점에 해당...
그러나 일각에서는 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IFRS)의 번역에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투입한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현실에 맞지 않는 IFRS 도입이 가시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원장은 그러나 “기본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해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고 제대로 가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국제회계기준을...
앞서 김 원장은 지난달 24일 한국회계기준원장 겸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27일 열린 현대중공업 분할 승인 주주총회에서 분할신설회사인 현대일렉트릭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회계기준원장이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하는 것은 이해충돌의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회계기준원의 판단에 따라 기업의...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대한건설협회, 건설업 실무자 등은 매달 회의를 열고 2018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제1115호(새 수익기준서) 적용에 대해 논의 중이다.
새 수익기준서는 거래를 유형별로 규정해 점차 복잡해지고 진화하는 거래에 적용하기 어려운 현행 수익기준서를 개선해 모든 유형의 계약에 적용할 수 있도록 5단계 수익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