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한국은 환율 조작을 하지 않으므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 입장을 설명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해서는 상호 간 이익이 균형되는 방향으로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김 부총리는 “상품 교역 수지는 우리가 흑자를 보고 있지만 올해는 흑자...
이어 “가능한 경우 유연한 환율은 충격 완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7월 독일에서 G20 지도자들이 낸 성명과 4월 IMFC 회의 성명서를 인용하며 무역에 대한 기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IMFC는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저항한다”고 밝혀왔다.
라가르드 총재는 북미자유협정(NAFTA) 재협상에 대한 질문에...
김 부총리는 조만간 발표될 미국 환율보고서와 관련해 "한국은 환율 조작을 하지 않으므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 입장을 설명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해서는 상호 간 이익이 균형되는 방향으로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티븐 므누친(Steven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상호 이익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재무장관은 동맹관계에 기반을 둔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IMF·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통화스와프란 협정을 맺은 양국이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통화를 맞교환하는 외환거래이다.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이 바닥이 나 속수무책으로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달 10일 만료가 된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는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 이는...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한 도발 상황에서 원-달러환율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 리스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 상황에서는 제한적”으로 분석했다.
미국 금리인상 리스크에 대해선 엇갈린 시각이 나왔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구조적...
한중 통화스와프는 2011년 첫 협정을 맺었고 2014년 3년 연장됐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으로 한국의 전체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액의 46%를 차지한다. 통화스와프는 계약 체결국끼리 특정한 날짜나 기간을 정해 기간 내에 미리 약속한 환율에 따라 서로 통화를 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뜻한다. 외화 유동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도...
4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어 한미 FTA 개정에 사실상 합의했다. 협정 폐기까지 운운하는 미국 측에 한발 뒤로 물러선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미 FTA 재협상이 추진돼 관세율이 새롭게 조정될 경우 우리나라는 앞으로 5년간 자동차와 기계...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3국이 현재 진행 중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서 미국이 환율조작 명문화 카드를 꺼낸 바 있어 우리와의 협상에서도 이를 요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통상전문가들은 미국이 나프타 재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 협상을 잘 지켜보면서 미국의 노림수를 분석하고 협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산업부...
25일 정부와 경제연구기관에 따르면 내달에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포함해 한·중 통화스와프 재연장 등 굵직한 대외변수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21일(현지 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만 환율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미국시장에 대한 시장점유율도 회복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 대한 시장점유율 역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8일 한국은행 금융안정연구팀 이현창 과장과 국제무역팀 김보경 조사역이...
자칫 한국경제가 북한의 6차 핵실험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라는 악재를 만나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는 경제 상황을 살펴보며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투자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여부를 내주부터 논의한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예상된다. 우리정부로서는 한·미 협의 채널을 잘 이끌어간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물밑 행보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를...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1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을 폐기할 수 있다고 시사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나프타가 재협상을 시작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를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는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셧다운(연방정부...
트럼프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공언하고, 중국을 환율 조작국이라고 주장했을 때 콘이 시장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동시에 콘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감세를 포함한 세재 개혁안을 논의 중이다. 때문에 콘의 사임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주 콘의 사임설이 돌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등 3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1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마치고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했다. 3국은 최대한 올해 안에 나프타 재협상을 끝낼 방침이지만 각자의 이해관계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나프타 1차 재협상은 지난 16~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됐다. 협상단은 이날 성명 발표에서 “앞으로 수개월 동안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각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이 16일(현지시간) 출범한 지 23년 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전면적으로 바꾸기 위한 재협상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첫 재협상 회의에서 3자 간에 거친 논쟁이 오감에 따라 타결에 이르기까지 험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한편 민주당이 내놓은 이번 정책에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지지하고, 외국의 환율 조작에 대한 규제 등을 촉구하고 있다. 트럼프의 슬로건인 ‘Buy American’처럼 납세자가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미국 재화와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촉구하는 법률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태미 볼드윈(위스콘신)은 “중국과 러시아산 철강 등...
무역협정에 환율 조항을 포함시키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서도 환율 조항 도입을 주장했지만 환율이 급변동하는 상황에서 개입을 제한하기는 어렵다는 일본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NAFTA에 환율 조항을 포함시킨 건 한미 FTA 개정이나 향후 전개될 일본과의 FTA 협상 등 아시아 국가와의...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으로 무역전쟁 서막을 열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NAFTA 재협상과 관련한 목표를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목표 명단의 첫 번째에는 “미국 무역 불균형을 개선하고 NAFTA 회원국과의 무역수지 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노골적으로 무역전쟁 의사를 밝혔다. 재협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