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환율 보고서 등 양국 관계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향후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지속적인 평화 유지를 실현하기...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은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나머지 두 가지 요건은 대미 무역 흑자 200억 달러 초과, GDP대비 경상흑자 비율 3% 초과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여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문제가 있을 때도 언급됐었다. 이를 공개할 경우 그...
한은의 한 관계자는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여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문제가 있을 때도 언급됐었다. 이를 공개할 경우 그 이익보다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다른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나라 중앙은행 등이 어떻게 하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에서도 여러 내용이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을 수 있다”면서 “거기서 미국이 우리 측에 요구하는 내용과, 우리가 미국에 요구하는 내용이 맞물려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스티브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에 서한을 보냈고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도 만나기로 했다”며 “므누친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초청했고 가끔 편지를...
실제로 미국의 주요 경제단체와 산업계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통해 한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수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북핵 리스크 완화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수출 경쟁력에는 '마이너스'다.
북핵 리스크 완화는 한국의 신용을 높여 외국인 투자를 늘리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통상...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환율 및 유가 불안에 더해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철강, 전자, 태양광, 세탁기 등 우리 수출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확대로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수출 전선의 이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러한 조치들이 수출에 미칠 영향을...
문 대통령은 “최근 환율 및 유가 불안에 더해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철강, 전자, 태양광, 세탁기 등 우리 수출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확대로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수출 전선의 이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러한 조치들이 수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이와 관련해 서 팀장은 “환율은 해당국 상황에 따라 다르다.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이 있었지만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협상이 잘될 것이라는 기대에, 중국은 예상보다 성장세가 좋을 것이라는 관측에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1월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확대됐다. 전일대비 변동폭과 변동률은 3.8원 0.36%로...
동시에 안보와 경제를 분리하는 외교정책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공정하고 호혜적인 자유무역협정을 이끌어 내야 한다. 또한 통화정책과 외환정책을 신축적으로 펴 환율과 금리를 안정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여 전천후적인 경제영토를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 동남아, 중동, 인도, 남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시장을 넓혀야...
최근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진행되는 등 미국의 통상압력이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아울러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수출물량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봤다. 전통적인 수출 효자종목인 반도체와 화공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또 외환보유액 보유 목적으로 △통화정책 및 환율정책 수행의 신뢰도 제고 △위기 대응능력 확충을 통한 외부 취약성 제한 △국가의 현재·미래 외채상환능력에 대한 시장 신뢰 구축 △자국 통화가치 지지 기능 △정부의 외환소요 및 외채상환 지원 △국가적 재난 또는 긴급 상황 대비 등 여섯 가지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궁금증② 외환보유액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탈퇴를 선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국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고조시켰다. 뉴욕증시 S&P500지수는 전일보다 0.11%, 나스닥지수는 0.14% 각각 떨어졌다. 두 지수가 하락한 것은 새해 들어 처음이다. 다우지수도 0.07% 밀렸다.
미국 달러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백 장관은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산업은 새로운 변혁기에 들어섰고, 각종 보호무역조치와 환율하락, 미국의 금리인상 등 우리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는 늘지 않고 국민의 생활도 나아지지 않는 경제의 구조적 문제도 여전하다”며 “주력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휴전협정을 체결했던 1953년(67달러)과 비교하면 무려 447배로 성장한 규모다.
6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한 나라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는 9번째,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국가 가운데서는 27개국만 해당한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으나...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에 따르면 서울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역외 위안화 거래점유율은 올해 3.3%로 1년 전 2.4%보다 1%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1위는 홍콩(76.3%), 2위는 런던(5.0%), 3위는 싱가포르(4.5%)다.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환율은 원/위안 재정환율과 괴리되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올해 원/위안 직거래환율과 원/달러・위안/달러...
다만, 조선, 철강,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글로벌 공급 과잉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신흥국 보호무역주의 확대, 미국의 한국 가전 반덤핑 제소 등 보호무역주의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가전, 디스플레이, 음식료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산업연구원은 내년 수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익을 최선에 두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한ㆍ미 FTA 협상 목표를 정하고 국회와 협의하겠다"며 "국익을 최선에 두고 법과 절차에 따라 개정...
한미 FTA 재협상에 있어서 특히 미국이 꾀하고 있는 국경 간 데이터 전송, 생의학품의 배타적 독점, 환율 조작 등의 가능성에 문제의 초점을 맞추고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가연 오픈넷 변호사 역시 “한미 FTA 지적재산권 챕터에는 다수의 ‘트립스 플러스(무역관련지적재산권협정)’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국제인권법상 정보문화향유권에...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북핵 리스크,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 장기화 등은 수출 위험 요소로 꼽혔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1.8%)은 올해(2%)보다 낮아지고, 내년 경상수지(833억 흑자)의 경우 올해 843억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트럼프 정부의 약(弱)달러 선호...
지난 13일 전해진 한중 통화스와프(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외환거래) 협정 연장 합의 소식이 양국 간 갈등 해소의 신호탄으로 해석된 영향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에서 최악의 상황은 곧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최악의 부진을 겪던 화장품주가 크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