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만, 수도권 학생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학교를 통로로 한 감염병 추가 확산의 우려 또한 크다.
교육부는 일부 과대·과밀 학교를 제외하고 서울과 경기·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97%가 전면 등교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논술고사 등 대학별 전형 응시를 위해...
여기에 동거 가족이 확진자이거나 자가격리자인 학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등교가 불가하다. 결국, 확산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선 등교수업이 확대돼도 온전한 전면 등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동거인이 확진·자가격리자라도 등교를 허용하는 인센티브를 내놨다. 학업 격차, 돌봄 공백 등 문제로 전면 등교를...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는 “가족이 확진된 상태에서 등교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그 학생으로 인해 다른 아이가 확진되면 그 학생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청소년은 확진돼도 중증·사망 위험이 낮고 백신 부작용 우려도 있는 만큼 자율 접종 원칙이 지켜져야...
51만 명의 수험생들은 확진·자가격리·증상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이투데이는 수능 한파 없이 온화한 날씨를 보인 시험 당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과거 익숙했던 교문 앞 응원은 사라졌고, 수험생들은 가족들의 기도와 응원 섞인 배웅을 받으며 하나 둘 교문으로 들어섰습니다.
자녀를 시험장에 들여보낸 부모들은...
먼저 지난 15일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를 한 연세대가 20일 자연계, 21일 인문계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26일 일반전형 전 모집단위(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제외) 면접에 이어 27일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면접을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3~4일에는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이 예정돼 있다.
고려대는 오는 27~28일 일반 전형(학업우수형) 면접을, 서울시립대와...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 68명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 지정 병상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 105명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한다. 16일 0시 기준 수능 지원자 50만9821명 중 확진자는 10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뿐 아니라 확진 학생도 응시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균형 잡힌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마무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17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고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들은 교육·방역당국에 의해 일반·격리·확진 학생으로 분류된다. 일반수험생은 사전에 배정받는 일반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면 되지만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수능 당일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치러야 한다. 확진 학생은 수능 전 입소한 병원·치료센터에 시험을 보면 된다.
수능일 하루전인 17일에는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가족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내 모든 종사자와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7명(누적 41명)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6명(누적 64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누적 39명)...
지난 1∼7일 1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확진자는 총 234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관계자도 “당분간 학생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10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권고’로 조정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해 “방역당국은 접종을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서 접종하는 것이...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 학생확진자 추이는 △1일 301명 △2일 524명 △3일 413명 △4일 364명 △5일 347명 등이다. 검사 건수 감소 등 주말과 휴일인 6일과 7일에는 각각 235명과 164명이 나왔다. 특히 2일의 524명은 역대 일일 기준 학생 최다 확진 기록이다.
교육부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고1~2와 중학생 위주로 학생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부...
현재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는 청소년과 고령층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백신 접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그는 "곧 수능시험과 전면등교를 앞둔 만큼 청소년층의 확산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당국은 지자체와 함께,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PC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초등학교 외부 강사가 1일 최초 확진 후 학생, 가족, 지인 등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2일부터 5일까지 전 학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밖에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9명(누적 30명) △영등포구 소재 상가 관련 4명(누적 59명) △해외유입 2명 △기타 집단감염 68명 △기타 확진자 접촉 49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베이징은 교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학교 두 곳의 학생들을 격리시켰다. 감염 교사가 부스터샷을 접종한 장소에 직원이 있었다는 이유로 16개 학교도 폐쇄했다.
충칭에서는 첫 확진자가 보고되자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밤샘 검사를 실시했다. 24시간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장쩌우는 최소 사흘간 학교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 후 전날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장시간 교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초구 소재 상가 관련 확진자도 5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설은 매장 간 거리가 가깝지만 자연 환기가 충분하지 않았고, 종사자 간 함께 식사하며...
방역 완화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낮은 17세 미만 연령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유 부총리는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최대한 안전하게 일상회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등교·대면활동 확대를 위해 학교의 사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 학기 단위로 운영되고 방학이...
확진자 폭증 등 변수가 없다면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로 개편되며 차근차근 일상으로 돌아간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다만, 일부 다중 이용 시설에서 백신 패스가 도입돼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즐기려면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위드 코로나를 맞이한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직장인...
이 학교 학생 1명이 1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학생 등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 해당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밖에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17명(누적 84명)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누적 15명) △양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10명) △해외유입 3명 △기타...
코로나19에 확진이 됐던 학생도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A.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고, 재감염 사례도 보고되는 만큼 추가적인 예방 효과를 위해 백신접종을 권고한다.
Q. 또래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고 몸집이 왜소한 경우 성인과 같은 용량을 접종해도 될까?
A. 체중이나 성장, 발달과 무관하게 12~17세...
이 집단감염은 확진 사실을 숨기고 취업한 간병인에서 촉발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이 고발 조처했다.
전남 구례에서는 학생 간 집단감염으로 중학생 3명, 초등학생 4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됐다. 이 중 일부는 증상이 있는 상태로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목포에서도 한 중학교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들도 증상이 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