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두려움, 돌봄공백, 소득·소비 격차, 고용률, 삶의 만족도 등 대부분 사회지표는 큰 폭으로 악화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영유아, 학령기 의료이용자는 전년 대비 50% 안팎으로 줄었으며, 개인위생 강화로 월별 인플루엔자, 급성상기도감염, 폐렴 등 호흡기 감염성 질환의 외래환자 수는...
이 학교에서는 센터 종사자가 5일 최초 확진된 후 터 이용자, 이용자의 학교 종사자, 학생, 가족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다.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병원 환자가 3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환자, 보호자로 전파됐다. 방역 당국은 방역소독을 하는 동시에 확진자 동선 조사와 접촉자...
오미크론에 확진된 학생이 수업을 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곳곳에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 학생은 30명과 함께 대면 수업을 받고, 이달 1일까지 학교 도서관을 세 차례 이용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김우진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 : 조심한다고 해서 안 걸리는 건 아니잖아요. 걸려서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서울에선 최근 1주간 발생한 학생확진자만 1500명에 육박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학생 1450명, 교직원 104명이 확진됐다. 교내감염 비율은 25.0%로 1주 전(19.1%)보다 5.9%포인트(P) 확대됐다. 무리한 전면 등교 추진이 소아·청소년 확산세의 주된 배경이다. 이날 0시 기준 12~17세의 예방접종 완료율은 32.5%다. 확진자 중 돌파감염...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발생한 학생확진자는 1450명, 교직원 확진자는 104명으로 총 1554명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여러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고3 접종) 효과가 상당 부분 나타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 학교 단위 접종) 수요 조사가 완료되면 학교 방문접종이나 고3과 같은...
해당 대학과 방역 당국은 확진 학생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일단 서울대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을 격리 조치한 데 이어 해당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했던 만큼 기숙사생들이 교내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외대도 오는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서울에서 최근 1주일간 발생한 학생확진자가 1450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360명 증가한 수치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발생한 학생확진자는 1450명, 교직원 확진자는 104명으로 총 1554명이다.
학생 중 교내에서 감염된 인원은 363명으로 전주 대비 5.9%(155명) 증가했다. 지난주 교내 감염 비율이 감소했으나 다시...
불과 한 달 전 “학생들의 감염위험이 낮다”며 전면등교를 강행했지만, 이미 학교의 집단감염이 급증해 학사운영이 뒤죽박죽이고, 최근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율도 성인을 훨씬 웃돌고 있다.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채 백신접종만을 강요하는 꼴이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대책은 계속 헛다리를 짚으면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5일 서울시는 한국외국어대 재학생 1명과 경희대 재학생 1명, 서울대 재학생 1명이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돼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감염 확산 고리로 지목된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 유학생으로 아직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가운데 19세 학생의 경우 최근 여행을 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독일에서도 해외에 나간 적이 없는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의 지역 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보고된 첫 오미크론 감염자도 백신을 2차까지 마친 사람이었다.
앤서니 파우치 미...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12~17세 소아ㆍ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 당국과 방역 당국이 소아ㆍ청소년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자율에서 사실상 권고로 입장을 바꾸자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4837명(전체 확진자의...
확진된 소아·청소년의 약 18%가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위중증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출현 등 위험요인이 존재해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6·중학생을 비롯해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고등학생은 누구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게 교육부와 질병청의 설명이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현재 12세 미만의 초등학생들은 백신 접종 대상자도 아닌데 모두 학교에 간다. 한 반에 20~30명씩 다닥다닥 붙어 매일 수업을 하고 급식을 먹는다. 확진자가 나와도 같은 반이 아니면 정상 등교를 한다.
정부는 학력 격차가 점차 커지고 돌봄 공백이 계속되기 때문에 전면등교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학력 격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사교육 시장이 있는 한...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 유·초·중·고 학생확진자는 1090명이었다.
전파력과 백신 저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위험요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론...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구 수성구에 산다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백신패스 다시 한번 결사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이 학생은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정부의 방역대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 때문에 1차 접종조차 아직 못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백신패스 확대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지...
지난 24일 학생확진자는 531명까지 치솟았다.
학생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면등교 등과 맞물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거나 백신접종률이 낮은 초등학생, 중학생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다.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은 12~17세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연령대의 백신 완료율은 20.2%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을...
문 대통령은 "최근 전면 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이 크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등 접종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다른...
“청소년 백신 접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침이라고 생각한다.”
이달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후 하루 확진자가 3000~4000명대로 급증하며 학생확진자도 급증했다. 교육부는 소아·청소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지학 보건교육포럼 수석대표...
이달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후 하루 확진자가 3000~4000명대로 급증하며 학생확진자가 성인의 발병률을 넘어섰다. 교육부는 소아·청소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열어 "백신 미접종 청소년 연령대의 확진자...
개정된 학교 방역지침에 따르면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백신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등 우려가 나온다.
학부모 A 씨는 “가족 중 한 명이 자가격리 중인데 같은 공간에서 지냈던 애들은 등교하라는 건 백신 안 맞은 학생들을 대놓고 차별하는 것”이라며 “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