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는뉴스] 두 번째 '코로나 수능'...모두가 눈시울 붉힌 하루

입력 2021-11-18 17:19 수정 2021-11-18 17: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실시됐습니다. 51만 명의 수험생들은 확진·자가격리·증상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이투데이는 수능 한파 없이 온화한 날씨를 보인 시험 당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과거 익숙했던 교문 앞 응원은 사라졌고, 수험생들은 가족들의 기도와 응원 섞인 배웅을 받으며 하나 둘 교문으로 들어섰습니다.

자녀를 시험장에 들여보낸 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간절히 기도를 하거나 꼭 안아주었고,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덤덤한 모습이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 올해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한 상태에서 수능을 치르기 때문에 그래도 안심하고 수능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 개인별 책상에 있는 칸막이가 없어지고 점심시간에만 간이 종이 칸막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편안한 심정에서 자신들의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이나 대학입시는 인생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가는 관문에 불과하다' 이런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3년 동안, 혹은 고3을 지낸 1년 동안 긴 인내의 시간, 또 긴 도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저는 그런 인고의 긴 시간을 응원하는 교육감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입실 종료시간을 앞두고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도움으로 시험장에 도착하거나 급하게 뛰어들어오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입실 종료시간이 되며 교문이 닫혔고 학부모들은 자녀가 무사히 시험을 치르기를 기원했습니다.

교회와 절에서는 기도회를 열고 과목별 시간마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조계사를 찾은 한 시민은 손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시민 A씨 : 첫 손녀딸인데요. 오늘 수능이거든요. 애가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아서 긴장하지 않고 안전하게 그리고 평소에 하던 대로, 열심히 공부했으니까 좋은 결과 있기를 부처님에게 기원합니다.]

이번 수능은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으로 오후 5시45분에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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