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973명 증가…광진구 중학교서 집단감염 발생

입력 2021-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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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5명을 기록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5명을 기록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900명대로 올라섰다. 광진구에 있는 중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973명 증가해 12만7874명으로 집계됐다. 1만2527명이 격리 중이고 11만450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44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에서는 5일(915명) 이후 나흘 만에 9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광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가족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내 모든 종사자와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7명(누적 41명)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6명(누적 64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누적 39명) △해외유입 6명 △기타 집단감염 73명 △기타 확진자 접촉 37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476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약 95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81.9%, 2차 접종은 78.2%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9만570회분, 화이자 44만6982회분, 얀센 8435회분, 모더나 23만6600회분 등 총 78만2587회분이 남아 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병상 사용률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74.2%로 집계됐다. 2160병상 가운데 1603병상을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1.3%다. 총 345병상 중 246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99병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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