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손꼽혔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정됐다. 범인은 1994년 자신의 처제를 잔혹하게 강간 살해한 혐의로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였다.
이춘재의 어린 시절을 잘 아는 주민들과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 생활을 했던 동기들 증언에 따르면 그는 조용하고 평이한 성격이었다. 한 마디로 '그럴 사람'(연쇄살인범)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 당시 형사들이 허수아비에 적어둔 문구가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유력 용의자가 잡혀 화제가 된 ‘화성 연쇄 살인 사건’ 관련 문제가 나왔다.
문제는 ‘화성 연쇄 살인사건’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들이 범인이 잡히지 않자 답답한 신경을 담아 허수아비에 적어둔 문구였다. 해당...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성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가 저질렀다고 자백한 청주 살인사건 2건 때도 억울한 시민들이 범인으로 몰려 재판까지 넘겨졌다가 간신히 무죄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원진 자유한국단 의원은 “화성사건 10건 중 3건은 이춘재 직장의 반경 300m 안에서 이뤄져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범인의...
최근에는 8차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복역해 억울하게 옥살이 한 윤모 씨의 재심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후보자 매수 사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직무유기 사건도 변호한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정 교수의 첫 재판 직후 "장관 가족 여부와 상관없이 한 시민이 수사와 재판 전 과정에서 인권이 보호돼야 하는데 그것이...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주택에서 13살 박 모 양이 피살된 사건이다.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윤(당시 22세) 씨가 범인으로 지목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사건이다. 윤 씨는 검거 당시 범행을 인정했다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경찰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고 잠을 자지 못한 상태에서 범행을...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윤 모 씨가 경찰의 강압 수사에 '거짓 자백'을 했다며, 자신은 진범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윤 씨는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춘재가 8차 사건의 진범이라는 소식을 듣고 착잡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고문 등으로 당시 신변의 위협을 느껴 거짓...
화성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로 이 씨의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 씨의 신분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됨에 따라 신상공개의 가능성은 생겼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이 씨를 강간살인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 씨는 이날까지 10여 차례 이어진 경찰과의 대면조사에서 10건의 화성사건을 포함해 총 14건의 살인과 30여...
또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같은 장기 미제사건 용의자의 현재 모습 추정 몽타주 제작이나 과거 사진을 이용한 개인 식별, CCTV(폐쇄회로TV) 기반 신원 확인 등 범죄 수사에도 쓰일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등과 공동 수행 중인 정부 과제 ‘유전자 기반 얼굴 변화 예측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또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같은 장기 미제사건 용의자의 현재 모습 추정 몽타주 제작이나 과거 사진을 이용한 개인 식별, CCTV(폐쇄회로TV) 기반 신원 확인 등 범죄 수사에도 쓰일 수 있다.
연구를 주관한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이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한국인의 얼굴 변화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밝혀내고, 이를 근거로 특정인의 연령별 외모 및 신체 변화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의 DNA가 화성사건의 4ㆍ5ㆍ7ㆍ9차 사건에 이어 3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검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3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이 씨의 DNA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씨의 DNA가 검출된 3차 사건 증거물이 무엇인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풍경을 보면 이제 평범한 누구라도 ‘아서’가 ‘조커’가 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요즘 한창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물론 조국대전만큼은 아니지만)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인 이춘재가 조커와 오버랩된다. 이춘재는 어떻게 그런 악마가 됐을까? 영화를 보고 나니 더욱 궁금해진다.박준영 크로스컬처 대표
이춘재 자백 그 후, 김은정 아나운서부터 윤영실까지…미제사건 재조명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의 최근 범행 자백이 대한민국 각종 미제사건 재조명의 분수령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이춘재의 자백 후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사건을 비롯해 모델 윤영실 실종사건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주택에서 13살 박 모 양이 피살된 사건이다.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윤(당시 22세) 씨가 범인으로 지목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사건이다. 이후 윤 씨는 징역 20년으로 감형돼 청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10년 5월 출소했다.
그는 2003년 5월 자신에게 면회를 온 신호철 전...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를 둘러싼 의문에 대해 파헤쳤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 자신의 집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춘재는 처제를 살인한 뒤에도 태연하게 장인과 함께 처제의 실종 신고를 하는 등 태연한 태도를 보인...
4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춘재는 모방 범죄로 밝혀져 범인까지 검거됐던 화성 8차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주택에서 13살 박 모 양이 피살된 사건이다.
지난 1988년 윤 모 씨(당시 22세)가 범인으로 지목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윤 씨는 징역...
화성연쇄살인사건 주범임을 자백한 이춘재(56)가 모방범죄로 범인이 잡힌 8차 사건까지 본인이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이춘재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로 수사관과 프로파일러를 보내 11차 대면조사에 나섰다.
이날 프로파일러와 11번째 만난 이춘재는 앞서 밝힌 추가 범행 외에 8차 모방범죄도 자신이 했다고...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 씨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당초 경찰이 접견 조사를 시작한 초기 때만 하더라도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다가 대면 조사가 한창 진행된 지난주 중 경찰에 돌연 화성사건의 범인이 본인이 맞는다고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굳게 닫힌 이 씨의 입을 연 것은...
이어 반 부장은 “이춘재는 화성 사건(9건) 외에 추가 살인 5건과 30여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반 부장은 “아직 자백 초기 단계”라며 “구체적 사건의 기억이 단편적이거나 사건에 따라 범행 일시, 장소, 행위태양 등이 편차가 있어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4차 화성 사건의 현장...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56) 씨가 화성연쇄 살인사건 9건을 포함해 총 14건의 살인과 성범죄 30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춘재 씨가 9차례 이뤄진 대면조사에서 이 같이 털어놨다고 밝혔다.
화성연쇄 살인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발생한 10차례의 사건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