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서 유사한 형태로 이미 운영 중인 4차 산업 자문위원회 역시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관한 대비책을 외부로부터 듣기 위한 조직이다.
노조 측은 "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협의 중이지만 노사 간 큰 이견은 없는 상태"라면서도 "인위적인 인원 감축을 다루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10일 쟁의대책위원회...
5일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자동차는 국가 기간 산업이기 때문에 노사 대립이 이어지면 대단히 위험하다"며 "고용이 보장되는 선에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자신이 실리 후보로 분류된 것에 대해 "실리라는 건 회사 입장에 서겠다는...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노조와 협의에 나섰고, 9월부터는 울산2공장에서도 공동생산을 시작했다.
두 곳 공장에서 내수와 수출형 모델을 각각 4000여 대씩 생산한다는 계획이었다. 4공장은 내수와 수출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2공장은 전량 수출물량을 생산하는 형태다.
4분기 들어 현대차는 4공장과 2공장 생산량을 추가로 확대했다. 내수는 물론 북미에서도...
그동안 강경한 투쟁 일변도로 툭하면 파업을 일삼았던 현대차 노조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다른 회사의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차에서 중도·실리 노선의 노조 위원장이 나온 것은 2013년 이경훈 전 위원장 이후 6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전반적 위기에 처한...
4일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는 8대 임원 선거 결과 이상수 후보가 2만1838표를 얻으며 득표율 49.9%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실리 성향 현장조직인 '현장노동자' 소속으로 강경 성향의 후보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이 당선자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통한 조합원의 실리 확보를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무분별한 파업 지양을 내세웠다. 임금 및 단체협약...
4일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지도부 선거에서 이상수 후보가 2만1838표를 얻으며 득표율 49.9%로 당선됐다.
문용문 후보는 2만1433표를 얻으며 득표율 48.9%로 2위에 머물렀다.
이상수 후보는 상대적인 실리ㆍ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1988년 입사한 이 후보는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소속으로 2009년 3대 수석 부지부장을 지냈다.
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이날 차기 지도부를 결정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날 투표에 참여할 총 유권자 수만 해도 5만 명이 넘는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8일 4명의 후보군이 맞붙은 1차 투표를 치렀다. 당시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이상수 후보와 문용문 후보가 결선 투표를 다시 진행하게 됐다. 1차...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가 28일 실시한 8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실리ㆍ중도 성향의 이상수 후보(기호 3번)가 1만5607표(35.7%)로 1위, 강경 성향의 문용문 후보(기호 2번)가 1만3850표(31.68%)로 2위를 차지했다.
안현호 후보는 9968표(22.8%), 전규석 후보는 3686표(8.43%)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5만660명 중 4만3719명이 투표해 86.2%의...
법원이 현대·기아차의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기아차 사내 하청 노동자 333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재판에서 이들이 모두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소송을 제기한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기아차 화성, 광주, 광명...
이어 "130여 개 한국 부품업체가 현대차그룹과 인도에 동반 진출해 있지만, 자동차 부품수입 관세 측면에서 한국 기업이 일본보다 불리한 입장해 처해있다"며 "조속한 한-인도 CEPA 개정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SIAM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라잔 와드헤라 SIAM 회장은 "양 협회 간 기술과 연구개발 협력 등 산업협력이 더욱...
지난 6월 '2018년도 임단협'이 진행될 당시 노조 지도부는 전면 파업을 강행했다. 현장 반응은 싸늘했다. 60% 넘는 조합원이 파업 지침을 어기고 정상 출근하는 일이 반복됐고, 결국 파업은 동력을 잃은 채 끝났다.
조합원의 반복적인 지도부 불신은 회사에 대한 위기감에서 기인한다. 지금 르노삼성차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현대ㆍ기아차의 독주로...
오늘(20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선포 결의대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해고자 원직복직 촉구 문화제' 등이 예정되면서 서울시 일부 지역에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종로구, 중구, 구로구, 용산구, 강남구, 시청, 세종로, 서울역, 효자동, 용산,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지역을 정리했습니다.
-시간: 07:30∼09:00...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만 5만 명이 넘는 전국 최대 규모 노동조합이다.
1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8대 임원 선거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조직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안현호 후보는 '금속연대' 소속으로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끈 인물이다.
기호 2번 문용문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석간) △현대자동차 등 리콜 실시 △건축행정 우수지자체 선정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수립·시행
15일(금)
△국토부 1차관 10:00 중기옴부즈만 간담회(용산)
◇해양수산부
11일(월)
△해양수산 스마트화 추진전략 발표
12일(화)
△해수부 장관 10:00 국무회의(잠정)
△서해권역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3일...
않다"며 "기아차 노조는 회사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하고 연구했던 노하우를 살려 광주형 일자리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자체 주도로 임금 수준을 업계 평균 이하로 낮추는 대신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초 현대차와 광주형 일자리 관련 협약을 맺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앞서 현대자동차 노조 역시 올해 자동차 산업의 대내외 불확실성과 미ㆍ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차의 무분규는 8년 만이다.
쌍용자동차는 올해도 분규 없이 노사 협상을 마무리지었고, 9월 사원 복지 축소와 순환 휴직 등을 골자로 하는 회사 측의 비상경영계획도 수용했다.
정일권 쌍용차 노조...
토요타 노조는 1950년대 위기를 겪은 뒤 1960년대 초 종신고용제를 전제로 임금인상 자제 등의 양보를 했다.
폭스바겐은 1990년대 이후 일본 업체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노동 유연화와 임금안정을 위한 제도를 도입했다. 미국 GM은 금융위기를 거치며 노동 유연성 강화 등에 동의했다.
이날 포럼에 나선 김태기 단국대 교수는 ‘5대 노동 적폐, 3대 노동 혁신’ 주제...
오늘(29일) 건설노조 서울지부의 '서울지역 건설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와 대학생진보연합의 '대황장파티 촛불문화제' 등이 예정되면서 서울시 일부 지역에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중구, 구로구, 서초구, 양재, 을지로, 종각, 시청,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지역을 정리했습니다.
-시간: 13:00∼14:00
-집회 장소 (행진로): 넷마블 본사 앞...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16일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전국 6개 공장 조합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파업은 17일까지 이어진다.
노조 측은 7월 31일부터 7차례에 걸쳐 사 측과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이견 차를 줄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15%를...
전미자동차노조를 중심으로 파업을 확산하면서 미국 내 GM 공장 30여 곳이 일시적인 셧다운(폐쇄)에 들어간 상태다.
3주째 전면 파업은 1970년대 이후 최장기 파업으로 알려졌다. 이 파업 여파가 포드와 FCA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는 양상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가 10% 이상 감소하는 사이 현대ㆍ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이 14개월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