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족들이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추가 고소했다.
유족 측 대리인은 27일 자료를 내고 허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SPL은 SPC그룹의 계열사이며 SPL의 주식은 파리크라상이 100% 소유하고 있다. 허 회장은 파리크라상에 지분 63.31%를 보유하고 있다.
대리인은 “허 회장은 SPC 그룹의 오너이자 최고경영자...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이며, 이로 인해 허영인 SPC 회장이 사과 기자회견을 연 지 이틀 만에 발생한 일이었다. 21일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안전경영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약속한 허 회장의 사과도 무색하게 됐다.
SPC그룹은 SPL 사고를 계기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대국민 사과한 지 이틀 만에 사고가 터진 것이다.
실제 주요 대학에는 SPC 불매운동이 퍼지고 있다. 성공회대 노학연대모임인 ‘가시’는 최근 학내 게시판과 양재동 SPC 본사에 "파리바게뜨 빵과 SPC를 여전히 불매한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였다. 이화여대, 건국대 등 다른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불매운동에...
24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장에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최근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구조적 책임을 지닌 허영인 회장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우리 국회가 못부르는지 안타깝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주에 피묻은 빵은 이제 그만이라는 시민들과 여론의 뭇매를 맞은 SPC 허영인 회장은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이에 더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 허영인 SPC 회장이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직접 사과한 지 이틀 만에 또다른 계열사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하면서 모회사인 SPC의 책임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3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차려진 ‘SPC 계열사 사망사고 수사전담팀’은 유가족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사와 관련해 유족 측 법률...
현장을 목격한 근로자들을 뒤늦게 휴가 보내는 등 부적절한 대응으로 비난을 받았다.
허영인 SPC 회장은 지난 21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안전경영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수립하고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이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다만 별도의 질의응답을 받지 않은 채 회견장을 빠져나가는 모습 등을 보여 형식적인 사과에 그쳤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허영인 회장 “사고 바로 다음 날 공장 가동, 잘못된 일”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지 나흘 만에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재복 SPC주식회사...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열린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 삼립 대표, 허영인 SPC그룹 회장, 황재복 SPC 총괄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나흘 만에 다시 사과…허영인 회장 “사고 원인 파악 노력할 것”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가족께 사과했다.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지 나흘 만에 공개석상에서 사과한 것이다.
허 회장은 “유가족분들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지 나흘 만에 공개석상에서 사과한 것이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계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