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핼러윈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7주년 팬미팅을 취소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당사는 11월 5일 토요일 예정이었던 ‘TWICE FANMEETING ONCE HALLOWEEN 3’을 취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콘셉트...
하지만 이태원 핼러윈 축제는 그렇지 못했다. 주최 측이 없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 행사일수록 경찰이 더더욱 적극적인 통제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31일 경찰 고위 관계자는 ”주최측이 있는 축제의 경우엔 사전에 관련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의료 등 유관 기관들이 사전에 역할 분담해서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태원 핼러윈 축제 현장에서 일어난 참사는 좁은 장소에 감당할 수 없는 인파가 몰린 게 원인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억눌렸던 심리로 10만여 명이 모였고 비극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모일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상황에서, 관계기관이 질서 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사고 준비 전혀...
사진에는 피멍이 들고 더럽혀진 두 사람의 발이 담겨, 당시 긴박했던 현장을 짐작케 했다.
앞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모인 시민이 예년 8만∼10만명에서 이번 13만명으로 예년 대비 30% 정도 늘었고, 경찰은 예년 80∼100명에서 올해 130여 명으로 40% 증원 됐다”며 경찰력 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일 이 정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정부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최대 1500만 원의 장례비를 지급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등에게는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시행한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유가족 지원 대책을...
녹사평 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서울 내 25개 자치구에도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hyunho@
31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시작…추모 행렬 이어져다음 달 5일까지 서울광장·이태원광장 분향소 운영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각 구청 인근 분향소 설치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곳곳에서는 눈물을 삼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헌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이태원에 경찰 137명만 배치됐던 데 대해 “2017년부터 코로나19가 오기 전인 2019년까지 과거 핼러윈 축제 때 이태원에는 30~90명 선이 배치됐다”며 “이번에는 훨씬 증원 배치해서 대비했다”고 해명했다.
용산경찰서가 200명 이상의 경찰을 배치하기로 계획했다가 137명으로 조정했다는 지적에는 “그런 계획은 처음 듣는다”고...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사망자만 150명이 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것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27년 만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핼러윈 참사' 당시 사고 현장 뒤편에서 누군가 앞사람을 밀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살피고 책임 소재를 밝힐 계획이지만 현실적으로 '특정 인물'이 지목되더라도 처벌까지 이어지기 어려워 보인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서울서부지검는 대응반을 조직해 사건...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태원 핼러윈데이 사고 관련 식품접객업소 안전관리 강화 요청’ 제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구, 도봉구, 영등포구 등 각 자치구는 이태원 참사 발생에 따라 국가 애도기간 내 행사, 회의 등을 전부 취소하고 관련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물론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쇼핑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