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2월 중국은 자국 주권, 관할권 침해 시 외국 선박 등에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을 시행했는데요. 일본은 외교청서를 통해 중국의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고, 중국 해경국 선박이 중일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 주변을 항행하는 데 대해선 처음으로 ‘국제법 위반’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반면 독도에 대해선 ‘일본 땅’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켰으나, 차량 속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된 상태였다.
직접 구조에 나선 것은 바로 주민들이었다. 추락을 목격한 마을 주민 두 명은 차량 선루프에 밧줄을 연결해 차량이 가라앉지 않도록 고정한 뒤 뒷유리를 깨고 내부에 있던 7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구조 직후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중국해경국은 필리핀 선박이 불법으로 침입해 자국 해경선과 고의로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국은 “필리핀 해양경비대 선박 2척과 공무선 1척, 보급선 1척이 당국의 승인 없이 침입해 통제 조처를 했다”며 “필리핀 선박 ‘우나이자 메이’는 거듭된 엄숙한 경고를 무시하고 국제 해상충돌방지규정을 위반해 비전문적이고 위험한 방식으로 방향을 틀어 고의로...
대마를 재배하고 상습적으로 흡연한 20대 러시아인이 해경에 검거됐다. 이 러시아인은 난민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1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A씨(20대)를 구속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울산시의 한 오피스텔 베란다에서 대마초 3주를...
특히 포항 영일만항은 컨테이너 부두, 일반부두, 해경부두, 국제여객터미널부두 등 다양한 목적의 항만시설이 공존하는 지역경제 중심지다.
이번 공사를 통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전면 해상 총 3054.5m 구간에 있던 기존 방파제의 높이를 상치 콘크리트 보강을 통해 4.5~6.5m 올리고 파도를 막아주는 소파 블록으로 보강해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방파제를...
해경은 9월 24일 “이 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닷새 후 2차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못 박았다.
조작극은 계속 이어졌다. 해경은 이 씨의 표류 예측 결과 분석과 수영 실험 결과를 왜곡 발표했다. 이 씨가 자발적으로 북한 해역에 간 것이라고 짜 맞추기를 했다. 비공식 심리분석 결과 등을 내세워 이 씨의 정신 상태를...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부, 해경 등 관계 기관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생존 사실을 파악했음에도 조기 퇴근하는 등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피살·소각 이후에도 관련 비밀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점검'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해경, 국방부 등 관계 기관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자진 월북 여부를 부당하게 판단‧발표하고, 미확인된 사실이나 은폐‧왜곡된 수사내용 등을 근거로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이 7일 발표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점검' 주요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9월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해경도 밀반입 단속에 특화된 수사팀을 구성해 지난달 기준 447명을 검거했다. 지난해 마약범죄 검거인원(274명) 대비 63% 늘었고, 올해 구속한 숫자도 86명으로 100% 증가했다.
특수본은 이날 제3차 회의에서 마약성 진통제, 수면 마취‧유도제,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범죄를 철저히 적발해 엄단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KAI에 따르면, 수리온 관용헬기는 2013년 경찰헬기를 시작으로 해경헬기, 소방헬기, 산림헬기 등 지난 10년 동안 총 32대가 계약됐다.
이외에도 KAI는 수리온의 해외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열렸던 두바이 에어쇼에서 시범비행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 첫 데뷔하기도 했다.
KAI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자립화를 이룩하는...
중국 화물선이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해경이 조치에 나섰다.
29일 오전 7시 28분께 가거도 서쪽 약 10m 해상에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해점 인근을 통행하는 선박에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이날 오전...
갯벌에서 스스로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그는 스스로 119에 신고했고 그의 신원을 파악한 해경에 의해 체포됐다.
취안핑 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연대활동가 이대선 씨는 “취안핑 씨는 시진핑 국가주석 풍자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를 입은 셀카를 트위터에 올렸다가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았다”라며 취안핑 씨가 한국에 난민 신청 절차를 밟고자 하는 ‘중국...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오늘 협약 연장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탄소 중립을 위한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블루카본 확보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자리여서 기대가 크다”며 “함께 노력해 주신 해경대원과 직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검찰과 경찰, 해경은 수사장비를 확충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첨단감정장비를 갖춘다. 극미량의 마약류도 감정가능한 고해상도·초고감도 질량분석기를 갖추고 온라인 모니터링 고도화(e로봇, e-drug monitor)를 통해 마약류 불법거래·광고에 대해 신속하게 사이트를 적발‧차단한다.
불법 마약거래와 유통 추적망도 더욱 강화한다. CCTV를 통해 마약사범의 경로를...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해경치료비, 순직해경유자녀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수리온은 올해로 군 전력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50여 대가 생산되어 육군과 해병대뿐만 아니라 경찰, 해경, 소방, 산림 등 다양한 파생헬기로 운용되고 있다.
500MD 토우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할 LAH는 현재 양산 중으로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전투) 및 공중강습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는 이번 에어쇼에서 고난도 및...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9명, 대법원서 최종 무죄 확정“업무상 과실 증명 부족”…허위문서 작성한 일부 유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 미흡으로 승객들을 구하지 못한 혐의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진 전 해양경찰청 지휘부가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일 업무상과실치사,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경청장의...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오늘(2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과 최상환 전 해경 차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이춘재 전 해경 경비안전국장 등 11명에 대한...
해경은 “어민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속초해경 순찰정이 현장에서 북한 주민 4명이 승선 중인 것을 확인하고, 정부 합동정보조사팀에 인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귀순한 북한 주민은 각각 남성 1명, 여성 3명으로 총 4명이다. 이들은 귀순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들을 상대로 합동 신문을 진행해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항해 경로, 귀순 의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