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장이 친서 교환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부부장은 이날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조선측의 위험한 전쟁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미 양국을 맹비난했다. 한국과 미국 군사당국은 10일 사전연습을 시작으로 사실상...
외교부, 中 왕이 '훈련 반대'에 "한미 간 결정 사안"
9일 외교가에 따르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6일 화상으로 진행된 ARF 회의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현재의 형세 아래에서 건설성이 없는 것"이라며 "북한이 수년간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중단했으니 대화 재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핵심 국가기관인 방산업체 안보기관에 대해 북한의 아주 중대한 공격이 있었고 대한민국이 뚫렸다"라며 "대한민국의 숱한 군사 시설들이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 안보와 국가 이익에 끼치는 손해와 위협이 지금 심각하고...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입니다. 군사력은 세계 6위의 나라입니다. 1인당 GDP는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의 G7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은 드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선진국이 되었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매우 자랑스러운 변화였습니다. 이제는 나라가 국민의 품격을 더욱...
이날 청문회는 소속 의원 39명 중 4명만 참석했지만,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남북·한미·북미 관계는 물론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까지 폭넓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서는 무엇보다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주요 쟁점이 됐다.
지난해 말 발효된 이 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대북전단 규제 및 처벌 조항이 북한인권단체의 활동을 제약하고 한미 간 공유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가치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와 국회·민간단체들은 법의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내 입법을 마친 사안에 대해 미 공화당 중심의 의회 산하 위원회가 개최된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대북전단 규제는...
미국 하원 산하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는 15일 대북전단금지법과 관련한 화상 청문회 개최를 예고했다. 이에 외교부는 "미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법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대북전단 금지법 청문회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말에 "정부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과 관련해...
지난해 코로나19로 국경 봉쇄 등 문을 굳게 닫은 북한은 올해 초 제8차 당대회를 시작으로 최고인민회의·당중앙군사회의·내각 전원회의·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 등을 비롯한 행사들을 치르면서 경제문제 등 내치에 집중해 왔다. 당대회 때 김정은 총비서의 사업총화보고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본질문제로 규정하였으나 이번 달 들어 한미가 축소된 형태의 연합훈련을...
앞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내고 한미연합훈련을 “공화국(북한)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며 9.19 남북 군사합의서 파기 등을 거론하며 위협했다. 그러면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방한을 의식한 듯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미 메시지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부부장은...
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에 대해 비난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 부부장의 대남 비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그처럼 바라는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정 부부장의 대남 비난 담화는 8차 당대회 폐막...
"남조선 태도 주시…더욱 도발시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파기"조국평화통일위원회·금강산국제관광국 정리도 거론블링컨·오스틴 방한 하루 앞두고 美에 경고…"잠 설칠 일 안만들어야"
북한이 16일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이다.
김 부부장은 한미연합훈련이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 것을 두고 “우리는 지금까지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 자체를 반대했다”면서 “50명이 참가하든 100명이 참가하든 그리고 그 형식이 이렇게저렇게 변이되든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이라는 본질과 성격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희망래일 관계자는 “남북공동 응원열차의 ‘필요조건’은 이미 2007년 10·4 남북정상의 공동선언에 완성됐다”면서 “남북 정부의 철도 운행 합의와 미국의 대북제재 문턱을 넘어야 하는 ‘충분조건’ 확보를 위해 3월 예정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미국과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스틴 지명자는 이날 인준청문회에 맞춰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인준이 되면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의 현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 조기 타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이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국방부는 코로나19 백신 초기 물량 4만4000 회분을 한국을 포함한 국내ㆍ외 군사시설 16곳에 975회 분량씩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올굿 병원에서 의무행정 인력으로 군 복무 중인 40여 명의 카투사가 이번 접종 대상에 포함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카투사의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분과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미동맹은 군사와 안보 뿐만이 아니라 경제와 공공분야를 포괄하는 ‘포괄동맹’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한미동맹을 이탈해 대체 어디로 가려고 하는 것입니까?
문재인 정부는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한반도 운전자론’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무능과 무원칙한 외교로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했습니다.
달콤한 ‘평화 장사’로 국민을 현혹했지만, 한반도의 진정한...
68%)까지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과 계열사 에어부산도 각각 8.04%, 15.50% 올랐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게 이날 급등의 직접적인 단초가 됐다. 하지만 보도가 확산되자 금융위는 해명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다.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최근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잠재적 군사적 위협'을 언급하면서 '전쟁억제력 강화'를 재천명한 것과 관련, 북한 내 동향과 한미 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에스퍼 장관은 장기 교착상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