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우리는 2가지 주요 연례 훈련 중 하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중단했다”며 “미국은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도 약속을 빨리 이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리 예견됐던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위해...
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은 북미정상회담 내용을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간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확대회담 석상에서 "당면해서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군사행동들을 중지하는 용단부터 내려야 한다고"밝혔다고 전했다....
WT와 ITF 사정을 잘 아는 태권도계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ITF 측이 24일 오후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이메일로 WT에 전달했다.
통지문에는 ‘맥스선더 한미연합 군사훈련 관계로 ITF는 바티칸 시범공연을 할 수 없다’는 간략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바티칸 공연을 위한 ITF...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조선전쟁의 아픈 역사는 되풀이하지 않겠다. 한민족의 한 강토에서 다시는 피 흘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결코 무력 사용은 없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우발적 군사충돌과 확전 위험이 문제인데 이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방지하는 실효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핵 무력과 경제 건설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병진 노선을 발표한 지 5년 만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공식 수정하고 앞으로는 경제건설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남북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이 긍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핵화에 대한 강도 높은 선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의용...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은 없다면서 이날 발언에 대한 보도는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가 한국과 일본과의 동맹을 포기하면...
일각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4월로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전에 북미 대화가 전격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따라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강원 평창 모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을 비공개로...
한미 양국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 이후로 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합의했으나 훈련은 평소와 같이 진행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고명현 연구위원은 “북한은 김용철을 남쪽으로 보냄으로써 한국군과 한미동맹에 도전하려 한다”며 “이방카와 사진을 찍기를 원했다면 다른 사람을 보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중단이라는 쌍중단(雙中斷)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어서 적극적인 중국의 북한 올림픽 참가 설득에 나설 수도 있다. 현재 문 대통령은 북한 선수단을 초청했지만 아직 답이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금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한 대화, 또는 설득, 권유의 노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특히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보여주는 것이 북한으로 하여금 오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우리가 적극 추진 중인 미국산 첨단 군사장비 구매 등을 통해 자체 방위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계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러한 자산 획득을 위한...
1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감자’는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였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돌출 발언을 일삼는 문정인 특보는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 특보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민주당 반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특보는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는 말을...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이후 2013년 3월 8일 북한은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 및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이유로 핫라인 단절을 발표했으며, 그해 6월 6일 북한이 남북당국실무접촉을 제의하면서 재개됐다.
박 의원은 "대통령 취임 후 5개월이 지나도록 핫라인조차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첫발도 떼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간 군사력의 비대칭이 고착화해 우리나라는 상시적인 안보 불안에 처한다. 경제는 언제 성장을 멈추고 무너질지 모르는 근본적인 위험을 안는다.
이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의 폐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곧이어 백악관이 한미 FTA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유보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나 결코 꺼진 불이 아니다. 지난달 22일 한미 FTA 공동위원회...
또 초안에서는 자산 동결과 해외여행 금지 대상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포함했으나 중국을 배려해 이 내용은 뺐다. 추가 자금 동결 대상 단체에서는 고려항공과 조선인민군 등을 제외하고, 당초 7개 단체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등 3개 단체로 줄였다.
섬유제품의 수출금지는 원안대로 포함시켰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북한은 2016년에 7억2600만 달러의...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미국과 FTA 협상을 시작할 당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대통령 직속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위원장 겸 대통령 한미 FTA 특보를 거쳐 참여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맡았다.
2009년 초 주미 대사에 임명돼 한·미 FTA의 미국 의회 비준을 이끌어 내기 위해 100명의 상원의원과 435명의 하원의원을 직접 만나 설득했던 일화가...
한미 군사공동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인 데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안보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핵심정책 토의주제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 외교·통일 정책 운용 과정에서 국민소통과 참여를 늘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임위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고조나 무력충돌은 어느 나라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고려해 굳건한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력하에 한반도에서의 긴장해소와 평화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 강구하기로 했다. 또 한반도 문제 핵심당사자인 우리 정부가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현 긴장상황 완화와 근본적 해소를 위한 외교적...
해야한다”며 “한미동맹으로 한국을 지키는 일에서 한 치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사드보복과 관련해선 “매를 맞으려면 빨리 맞으라는 말이 있듯이, 거기에서 나오는 후유증이나 후과에 대해서 치유를 빨리하는 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드특위에선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장과 유용원 조선일보 논술위원 겸 군사전문기자...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했고, 제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여 직접 점검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에서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한반도 문제의 주인임을 분명히 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굳건하게 공조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산가족 상봉, 남북군사회담 제의 등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들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북 관계의...
7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대변인 담화를 인용해 "미국은 군사적 공격 방안이 우리가 전략적 조치를 취하면 곧바로 대통령에게 제출될 것이라고 떠들고 있다"며 "트럼프 역시 '북한에 대한 매우 강하고 확고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에 대한 군사적 공격기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