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에 비츠로테크ㆍ한양이엔지 '관심'…국유화 언급에 아시아나 관련주 '급등'

입력 2020-07-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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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29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비츠로테크 #신풍제약 #두산중공업 #아시아나항공 등이다.

국내 증시 대장주임에도 그 동안 횡보양상을 보였던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 주가가 크게 뛰었다. 전날 삼성전자는 5.40%(3000원) 오른 5만8600원을 기록했다. 52주 최고가인 6만2800원에 6.69%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외국인 매수세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사들인 주식 1조3000억 원 중 70%가 삼성전자였다. 금액으로는 9210억 원어치에 달했다. 인텔의 칩 아웃소싱 계획이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회복되는 양상으로 풀이된다.

한미가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 한국의 우주발사체에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기로 합의하면서 관련주들 역시 들썩였다. 전날 증시에서 비츠로테크는 16.54%(1120원) 급등했고 한양이엔지(5.56%), 미코(2.86%)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비츠로테크는 전력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우주 발사체 개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 배관설비 생산업체로 관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미코틑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지난 해 관련 제조공장을 지었으며 한화는 고체연료 로켓을 만드는 곳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2020년 미사일 지침 개정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 우주 발사체를 활용한 저궤도(500~2000㎞) 군사 정찰 위성을 우리의 필요에 따라 우리 손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달들어 급등 양상을 보였던 신풍제약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망연자식하게 하고 있다. 전날도 신풍제약은 2.59%(1900원) 하락 마감했다. 다만 하락폭은 크게 줄었다.

신풍제약은 의약품 제조업체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2상을 승인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올해 초만 해도 주당 7000원 선에서 거래됐던 신풍제약은 지난 24일에는 장중 15만9500원을 찍으면서 약 2200%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여왔다. 하지만 투자 주체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양상이다.

그린 뉴딜 수혜주로 꼽히며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모기업인 두산의 자산매각이 순항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14.24%(1240원) 상승한 9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14일 정부가 그린 뉴딜을 발표한 이후에만 주가가 116% 급등했다.

특히 풍력발전에 기업의 역량을 모으기로 한 이후 주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는 모양새다.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2025년까지 해상풍력 사업 부문 매출을 1조 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유화 가능성이 언급되며 전날 증시에서 급등했다. 전날 증시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0.65%(735원) 오른 4295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매각 대상에 올랐던 아시아나IDT는 이날 가격제한폭(29.68%)까지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과 계열사 에어부산도 각각 8.04%, 15.50% 올랐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게 이날 급등의 직접적인 단초가 됐다. 하지만 보도가 확산되자 금융위는 해명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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