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0원 인상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당 51.60원으로, 올 1분기 요금 인상 폭은 1년 치 4분의 1 정도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전기요금 인상분 전부가 실제로 오르는 것 자체가...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올해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되는 건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에는 긍정적이지만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매 분기 kWh당 10원 이상 요금이 오른다고 가정하면 한국전력의 연간 영업적자는 올해 33조 원에서 9조3000억...
3.5%는 물가안정목표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내년 본격화하면 물가는 더 뛸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2026년까지 한전 적자 해소를 목표로 전기요금 인상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용의 경우 취업자 증가폭이 올해 81만 명에서 내년 10만 명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정부가 내년 우리...
SK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연말 전기요금 인상을 노리고 매수하는 전략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1300원이다.
20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8일 한전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주가가 8.5% 상승했다”며 “당시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 측에서 한전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전력의 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로 늘리는 개정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전은 올해 사상 최악의 영업적자를 기록 중으로 연말까지 한전채 발행 잔액은 7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 없이 한전...
한국은행의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대상에 한전채가 포함된 것도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전채의 공급량을 줄일 수 있는 건 아니라 구조적인 자금난을 해결할 수 없어서다. 채권 시장의 숨통을 틀 수 있는 내년도 금리인상 수준의 하향 안정화 기대감도 아직 섣부른 상태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채 공급을 올해 말까지...
실제로 한국전력공사의 손실에 따라 산은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산은은 한전의 지분 32.9%를 가진 대주주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에 1조 원 손실이 나면 지분법상 산은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6bp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한전의 올해 말 손실액이 21조 원으로 예상되고, 산은의 BIS 비율이...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전력공사(PZE), 폴란드 민간 발전사(ZEPAK)와 함께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3사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서쪽으로 240㎞ 떨어진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PR1400을 기반으로 수출하므로 한전기술의 설계 용역...
폴란드 원전 수출과 관련해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가 확실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이 잠재적 후보자로 꼽혔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전력공사(PZE), 폴란드 민간 발전사(ZEPAK)와 함께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폴란드 퐁트누프...
올해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30조1249억 원)으로 예상된다. 작년 영업적자 5조8601억 원에서 적자폭이 크게 확대했다. 한국전력은 기준연료비 인상과 연료비조정단가 인상 결정에도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증가가 그대로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한국수력원자력 27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수원 경영진과 발전소 실무직원, 산학연 디지털트윈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원자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서울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국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각 기관에서 개발 중인...
한전이 올해 전기요금을 일괄적으로 인상하면서 농업계에서는 불공정하다는 반발이 나온다. 최근 비료와 면세유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생산비 부담이 더욱 커진다는 지적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1일부터 연료비 급등과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전기요금을 1㎾h당 7.4원 인상했다. 문제는 요금 인상 과정에서 주택용, 일반용·산업용갑,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발행하는 한전채의 금리가 6%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2년 만기 한전채는 5.75%의 금리로 발행됐는데, 3일 만에 0.15%포인트(p) 높은 5.9%로 발행됐다. 3년 만기 역시 지난주 내내 5.9%로 발행됐다. 연초만 하더라도 3년물 금리는 2.33%였다.
연말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한전채 금리는 6%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망"이라며 "한국전력 실적 부진에 따른 투자비 감소 우려가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정비 관련 비용 집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수주 증가와 그에 따른 초기 비용 등에 따른 마진 감소도 이어진다고 봤다. 유 연구원은 "기존 계획 대비 추가되는 신규 원전은 신한울 3, 4호기까지 언급되었고 이후 새롭게 발표될 11차...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와 구매전력비 증가로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라며 “올해 연간 영업손실은 30조 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결정을 내렸음에도 영업적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작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한전의 고금리 회사채 발행은 당분간...
지난해 4분기 한국전력의 순손실은 3조6538억 원이었으나, 증권사들은 올해 4분기 5조76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는 225곳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적자다.
한전의 적자는 전기를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에서 기인한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전력구매가격(SMP)은 상반기 기준 킬로와트시(kWh)당 169원이나, 한전이...
한국전력공사가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 실제 전력계통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하면서 친환경이나 신기술 송변전 기술이 발달할 전망이다. 또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전은 정승일 사장 주재로 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과 관련해 한전은...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적자는 상반기보다 확대될 전망”이라며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과 동북아시아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경우 영업적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전력은 채권을 발행해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빚으로 막는 형편이다. 지난 6일 기준 한전의 채권 발행 규모는 19조7400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발행액...
DL이앤씨는 19일 서울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DL이앤씨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CCUS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