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2012년부터 PVC장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 제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PVC장판에 사용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양을 제한하기 위해 PVC장판을 안전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완구 등 어린이용품에 한정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량을 0.1% 이하로 제한했다. 그러나 장판위에서 주로 생활하는...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은 된 31개 제품 정보를 공개하면서 이들 제품들은 안전기준이 개정된 이후에 미리 준비한 업체들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7월~8월 중에 6월 이후 생산된 물놀이제품에 대한 시판품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완구, 어린이용장신구, 유아용섬유제품 등 6품목 31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등의 유해화학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용삼륜차, 자동차용어린이보호장치, 비비탄총등 11개 제품은 차체 또는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안전장치가 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어린이용이륜자전거...
그러나 지우개의 경우 16업체 22개 중 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안전기준(0.1% 이하)이상으로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재질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첨가제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다.
기표원은 이번에 적발된 3개의 지우개 불량제품에 대해 시·도에 즉시 개선명령, 수거·파기 등의 행정조치를 하도록 요청하고, 해당업체들은...
특히 지우개와 완구 등 2개 품목 28개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지우개의 경우 4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2~430배가 넘는 가소제가 검출됐다.
완구류는 12개 제품에서 기준의 2~230배가 넘는 가소제가 나왔고, 또 다른 12개에서는 기준의 2.1~20.3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됐다.
기표원은 이번에 적발된 37개 제품에 대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폴리 염화비닐(PVC) 제품의 재질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부적합한 구명복과 선글라스도 적지 않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명복의 경우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수평강도를 시험한 결과 3개 제품이 버클이나 지퍼 연결부문이 기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됐다....
지우개는 49개 제품 가운데 5개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분류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핵실프탈산(DEHP)과 다이뷰틸프탈산(DBP)이 기준치의 평균 220배, 문구용 풀에서는 12개 제품 중 1개에서 환경호르몬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의 5배, 필통에서는 120개 중 1개 제품에서 중금속 물질인 납이 기준치의 17배가 검출됐다.
기술표준원은 이번에 적발된...
아울러, 어린이용 장신구에 사용되는 소재에 대해 납 허용기준치를 600 mg/kg에서 300 mg/kg으로 강화하고, 플라스틱 장신구에 대해서는 어린이 성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도 어린이용 장신구에 대해 이달 10일부터 1000ppm(1.0%) 이상의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을 금지했고 8월부터는 납 함량을 300 mg/kg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어린이용 놀이매트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놀이매트 15개를 구입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성분 함유 여부, 경고 문구 표시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