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재임 기간 40여명을 ‘야당 패싱’을 통해 임명했고, 조 전 장관은 그들 중 한명이었다.
윤 당선인이 같은 선택을 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조 전 장관을 수사하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어렵게 얻은 공정과 상식, 정의의 가치를 잃고 ‘윤석열식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 의혹의 실체여부와 여론추이를 보겠지만 결국 사퇴수순을 밟을...
尹, 고용 이정식·농림 정황근 장관 후보자 지명‘안철수계 패싱’ 논란에 “특정 인사 배제한 사실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인 14일 3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하며 새정부 첫 내각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했다. 다만, 앞선 인선 발표에서 지역, 세대 등의 편중이 뚜렷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마지막 인선안 역시 큰 차이는 없었으며 안철수계 인사도 빠졌다.
윤...
국민은 이걸 결국 민주당의 부정과 비리를 감추기 위한 술책이라고 볼 것"이라고 비난했다.
인수위에서의 '안철수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안철수 측에서) 자질과 능력, 전문성이 있는 분을 추천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합당 절차라 그 정신은 계속해서 살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 사퇴에 대해 일각에서는 어제 발표된 내각 인사에서 안철수 위원장이 패싱된 것에 따른 불만 표시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8명의 부총리ㆍ장관 후보자 중에는 이른바 안 위원장이 추천한 '안철수계' 인사들이 없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도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되던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이 아닌 이종호 서울대...
‘국정농단’ 사태로 문재인 정부 5년간 ‘패싱’ 논란을 일으켰던 전경련이 차기 윤석열 정부에서는 ‘재계 맏형’의 역할을 다시 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것이다.
윤 당선인이 경제단체장과 상견례를 한 것은 이달 9일 대선 이후 12일 만이다. 이번 회동은 윤 당선인이 경제 6단체장을 한꺼번에 만났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역대 대통령들은 당선인...
당선인 경제기조는 '역동적 혁신 성장'"정부가 민간, 시장 대하는 태도 바꿔야""기업 방해 요소 제거하는 게 정부 역할"'패싱 논란' 전경련 참석으로 위상 회복 평가도당선인 측 "경제단체 경중 따로 두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구하는 경제기조는 '역동적 혁신 성장'이다. 민간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는 지양해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교육’이 후순위로 밀려나자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인수위에 교육 전문가가 전혀 포함되지 않으면서 차기 정부가 교육정책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 역할 축소·폐지까지 거론되면서 차기정부 ‘교육 홀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 인수위가 발표한 7개 분과 중...
전날 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첫 민주 정부는 김대중 정부"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김영삼 정부(문민정부)를 패싱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당연히 1987년 이후 정부가 민주정부"라면서도 "그러나 김대중 정부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뤘고 국제사회에서 자신 있게 민주주의 국가라고...
당시에도 ‘김동연 패싱’이라는 등 조명을 받았으나 구체적인 이야기가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여당에서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김 후보 포용론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라인을 비판적으로 언급했기에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준석 부재 시 입당한 윤석열 '패싱 논란'…갈등 시초 이준석 잠행→갈등 봉합→선대위 사퇴…멀어진 尹 전권 내 준 윤석열, '후보 패싱·쇄신 결단' 김종인김종인과 통하는 이준석 '리틀 김종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의 관계는 풀기 어려운 '4차 방정식'이다.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도 때마다 견제하는 묘한 역학관계가...
이준석 대표가 직접 "사무총장 사퇴했느냐"고 공개질의했을 정도로 갈등이 극심한 권성동 사무총장은 자신의 당직에 대해 "윤석열 대선 후보가 유결정할 것"이라며 이준석 '패싱' 발언을 했다.
권 총장은 오늘(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 자리는 이미 사의를 밝혔지만, 사무총장직도 내려놓을지는...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후 3시50분 경 김 사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10일 시작된다.
김의철 사장은 문 대통령이 야당 동의 없이 임명한 34번째 장관급 인사다.
이번 선대위는 전날 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간 '울산 회동'을 통해 선대위 인선과 '당대표 패싱 논란' 등으로 불거진 내홍을 봉합하고 열린 첫 회의다.
윤 후보는 "어떤 분들은 '정권 탈취'라고도 한다"며 "당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을...
이날 만찬은 윤 후보가 사실상 당무를 중단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울산을 방문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지를 다니며 윤 후보의 '패싱'에 대한 불만을 표한지 나흘 만이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윤 후보의 '패싱'을 성토한 지 나흘 만이다.
이날 저녁 7시 25분 울산 울주의 한 식당에서 시작된 만찬은 윤 후보와 이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가 참석해 3자 회동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만찬에 앞서 5분가량...
정진석·김기현·주호영·권영세 등 4선 이상 긴급회동재선들도 비공개 회의…"후보 중심으로 가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대표 패싱 논란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잠행이 이어지자, 당내 의원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내홍 수습에 나섰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들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긴급회동해 이 대표의 당무 보이콧...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1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 광주시당으로 올라간 것 같다"며 "전남을 패싱하고 광주로 갔다"고 얘기했다.
다만 이 대표는 아직까진 광주로 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근은 이날 이투데이에 "광주는 아니다"라며 "지금은 전남에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다음 목적지를...
“백신 자율→적극 권고 ‘선회’, 전문가 ‘패싱’”
일각에서는 관계 당국이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방침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논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해외에서도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5~11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안을 승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