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는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며 강풍 반경이 480㎞인 초강력 태풍으로 부산·울산·경남과 제주도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원자력 발전소가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한 것은 힌남노의 진행 경로에 원전이 대부분 위치하고 있어서다. 특히 고리 원전은 부산에 있어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고리 원자력본부는 힌남노에 대비해 일찌감치 2, 3...
들어가면 경로상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상은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힌남노 진로에 따른 폭풍반경을 보면 남부지방은 물론 충청남부와 강원남부 일부 등도 들어간다”며 “태풍 진행방향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폭풍반경에 들면 매우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현재 서귀포시...
제주도에 최근접하는 6일 오전 1시께 태풍 중심기압은 940h㎩,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47m로 '매우 강'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해안으로 근접할 시점에는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3m로 기차가 탈선하는 정도인 '강' 단계로 전망된다. 한상은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강도나 경로는 전날 예측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청장은 4일 KBS1 뉴스에 출연해 “이번 태풍 같은 규모와 세기에서 태풍 경로가 동쪽이냐 서쪽이냐 하는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워낙 크고 강력한 태풍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나 무조건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힌남노가 관통하는 경남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중부지방도 초속 10m 이상 바람이 부는 등 태풍 영향이 있을 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더 빠르게 국내에 북상해 경남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밤 9시경 제주 서귀포 남서쪽 670km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기상청의 전망보다 약 6시간 앞당겨진 경로다.
현재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시속 26km로...
운행 중인 선박은 주변에 있는 선박이나 해경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태풍의 이동 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해야 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도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KT는 이동식 기지국과 발전차, 배풍기, 양수기 등 긴급 복구용 장비를 피해 예상 지역에 배치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복구 물자를 신속 전달할 방침이다....
다만 홍콩기상청 예상경로는 한국 기상청 예상경로보다 서쪽에 치우쳐 제주를 관통한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 북상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최고 단계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지시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선제적 가동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70㎞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예보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상륙 시점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0hPa(헥토파스칼)과 43㎧일 것으로 추정된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 세력이 세다. 950hPa이면 1959년 '사라'나...
태풍의 접근으로 파고가 높아져 4일부터 제주도 해안, 5일부터 남해안과 서해남부 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 경로에 따라 예보 변경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인천 23도, 대전 25도, 대구 22도, 울산 21도, 부산 23도, 광주·제주 25도다.
한수원은 태풍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면서 조기에 비상조직을 가동해 태풍 상륙 이틀 전에 출력 감소 등 4단계 조치 방안을 결정하고 외부전원 상실에 대비해 모든 원전의 비상전력원 성능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또 발전소 내 전 지역의 시설물 고정 상태와 배수로 점검을 통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제거하고 원전 운전원의 모의훈련 시행과...
2일 기상청 수시예보브리핑에 따르면 "힌남노가 정체하다 다시 강화되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라며 "태풍의 경로가 우리나라 해안가 쪽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다.
우선 태풍 힌남노는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을 시작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의 경로가 대한해협을...
풍속은 25m/s 이상 ‘매우강’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귀포 앞 해상을 지난 후 독도까지 직진한다. 이 경로에서 전라남도 일부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이 태풍 중심 영향권이 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 3시는 독도를 지나 320km 부근 해상에서 풍속이 ‘강’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 경로에서 전라남도 일부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이 태풍 중심 영향권이 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 3시는 독도를 지나 320km 부근 해상에서 풍속이 ‘강’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힌남노가 예상대로 움직이면 5일 오후부터 6일 또는 7일까지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해안이나 산지 등 지형 영향이 있는 곳에선 총강수량이...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되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별 없이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1일 기상청은 정례예보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남쪽에서 서진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의 눈이 다소 뚜렷해지고 있다”라며 “태풍의 경로 변동 가능성은 크지만, 태풍이 주는 영향력에 의해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선 2일 밤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남해 상에 정체하다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UM)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고,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은 더 동쪽으로 치우쳐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힌남노가 서진할 확률과 북동진할 확률이 각각 얼마인지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북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태풍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대단히 큰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힌남노는 바다로부터 다량의 수증기와 열을 공급받으면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키나와 부근에서 속도가 느려지면서 정체하는 31일부터 2일께 열대요란(열대지방의 대기요란)을 병합하면서 강도와 크기가 증가할 전망이다.
힌남노는 2~3일 이후에는 남서진을 멈추고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강도와 이동경로의 변동성은 매우 큰...
우 예보분석관은 “태풍 주변 영향을 고려해보면 또 다른 태풍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경로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건조 공기 강도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강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다만 현재로서는 태풍이 대만 동해 상까지 진출한 뒤 규슈 지방으로 갈지, 중국 쪽으로 상륙할지에 대해 측정하긴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