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현에서는 약 9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0만여 가구의 주택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는 수시로 변동되고 있다. 현재 동쪽에는 열대저압부가 발달하고 있는데 이는 카눈을 서쪽으로 이동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경로의 변동성이 높아 매일 최신 예보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이동경로가 다시 조정되며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상청이 7일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2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35m/s, 시속 9㎞로 북동진 중이다.
카눈은 7일까지 시속 4㎞ 안팎의 느린 속도로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서...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7, 8일 이틀간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92.9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8일까지 우리나라 일대에 영향을 준 뒤 9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더 치우칠 가능성이 있지만,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 우리나라 쪽으로 가까워질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짚었다. 태풍이 느리게 이동한다면 북진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상대적으로 한반도에 가깝게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분석관은 “태풍의 북상 이동경로에서 동서간 편차가 500㎞가 넘는다”며 “경로를 예단하기에는 변동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산업부는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7일, 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4GW 내외의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한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봤다.
한빛 2호기 고장과 한빛 5호기 정비 등이지만 원전은 지난 해 피크시기에 이어 올해도 20기가 가동되고...
다만,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라며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적어졌으나,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쪽에선 티베트 고기압이, 동쪽에선 북진하는 카눈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열대 지역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있다. 이에 당분간 낮에는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다만 태풍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기압 배치에 따라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향후 태풍의 진로나 국내 영향 가능성은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접근하면서 강력한 폭풍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카눈이 오키나와 본섬에 가까워지면서 최대도시 나하시에는 최대 순간풍속...
기상청은 "카눈 진행 방향 정면에서 북서풍이 불면서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면서 "태풍 예상 경로에 변화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중국·대만 기상청 등도 카눈이 상하이 쪽으로 북서진을 거듭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이와 오키나와 사이 바다에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 카눈이...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상하이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먼바다에도 일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3시께 강한 세력을 지닌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4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64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s, 시속 133km/h로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북서진 중이다.
‘카눈’은...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s, 시속 155km/h로 강도 ‘강’을 유지한 채 중국 상하이에 도달해 제주 서귀포에도 일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카눈’은 태풍위원회 14개국 중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 카눈을 지칭한다.
여기에 다음 달 2일 이후에도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 요란의 경로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정체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함께 북한으로 북상함에 따라 당분간 우리나라는 폭염과 함께 국지적 대기 불안정에 의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500년 넘은 ‘장마’ 용어...
또 태풍의 경로가 북쪽으로 치우치거나 느리게 이동한다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가며 한반도 전반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소나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5호...
26일 오전 9시 태풍은 강도를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독수리’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현재까지는 국내에 끼칠 영향은 알 수 없다. 기상청은 “태풍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독수리는 태풍위원회 1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찬 공기가 방패 역할…태풍이 일본으로 휘는 이유
그간 발생한 태풍 경로를 보면 우리나라를 향해 이동하다 남해 부근에서 일본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태풍 발생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태풍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가 위도별로 달라 그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위도별로 받는 태양 에너지가...
기상청은 태풍 마와르가 다음 달 4일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20㎞ 해상까지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마와르는 C자형 곡선을 그리다가 일본 남부 지역에 일부 영향을 주고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게 유력하다.
마와르가 서쪽으로 경로를 틀더라도 중국 남부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이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도착한 태풍 소식에 모두 그 경로와 위력에 신경이 곤두세워있는 중이죠,
태풍 ‘마와르’의 27일 오전 9시 이후 경로는 아직 예측되지 않았는데요. 예상 방향은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서진 쪽으로 기울어 있지만,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태풍 ‘힌남노’와 같이 돌연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벌써 걱정되는 올여름 날씨
이른...
‘매우 강’은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중 두 번째로 강력하며 최대풍속이 초속 44m(시속 158㎞)~54m(시속 194㎞)일 때 해당한다.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이며 지난해 8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당시의 강도와 같다.
다만 태풍의 경로는 유동적이기에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확인 중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베이징의 나비질이 태풍의 경로를 바꾼다는 카오스 이론이다. 결국 자연현상은 필연의 법칙이 지배하지만 불확실한 초기 조건 탓에 우연의 불확실성이 나타난다. 시간이 흐를수록 불확실성은 증폭되니 단기 예측은 필연이 우세하고 장기 예측은 우연이 우세하다.
원도 틀렸고 모나드도 틀렸지만 허준이 교수의 지하통로는 사실일까? 수학의 현상은 과학 현상과 조금...
그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때문에 폭염이 발생하고 태풍의 경로에 변동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왜 확장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 나아가 미국과 함께 공동으로 북태평양 한가운데에서 3∼4년 동안 장기적으로 집중적인 관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20호 태풍 네삿(NESAT)이 예상 이동 경로로 미루어 우리나라는 영향권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상청 태풍통보문에 따르면 네삿은 이날 오전 3시 ‘중’의 풍속으로 중국 홍콩 남동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 남남동쪽 290km 부근 해상을 향해 가고 있다. 이동 경로상 베트남 인근 해역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영향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