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은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태풍의 경로를 감안해 최적의 항공로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하고 있으며 항공로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간 간격은 평소보다 더 넓게 적용 중이다.
항공기 결항 등 수시로 변경되는 운항정보는 항공사에서 예약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 중이며, 인천 및 한국공항공사의 공항별 누리집에서도 운항...
실시간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총 4단계의 태풍 위험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하고,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와 '태풍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함 2척을 포함해 총 7척의 선박을 피항 조치했고, 건조 중인 선박들은 계류 로프를 보강해 강풍에 대비했다.
고속열차는 태풍의 이동경로, 풍속 및 강우량에 따라 170㎞/h 이하로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정차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연쇄 지연을 줄이기 위해서 추가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될 수 있다.
현재 코레일과 SR은 선로에 설치된 기상검지장치의 정보(강우량, 풍속 등)를 바탕으로 열차를 감속 운행하거나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풍이 초속 30m 이상인...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 오후 8시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240㎞ 해상까지 북상했다.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에서 카눈 중심까지 거리는 290㎞, 부산에서는 320㎞다. 한반도 남쪽 끝에서 300㎞ 안쪽으로 카눈이 들어온 것이다.
현재 카눈 중심기압은 956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37㎧(시속 133㎞)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카눈 경로 상 해수면 온도가 29도 안팎으로 높아...
중대본은 행정 기관과 공공 기관에 태풍 ‘카눈’의 상륙 시각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재난 대응 유관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에 대해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각 기관은 유관 민간 기업·단체들도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상 근무자에 대해서는 정위치에서 태풍 대응에 만전을...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와 현재 대응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속도부터 유별난 태풍 ‘카눈’, 한반도 남북 종단
태풍 ‘카눈’. 심상치 않습니다. 위력은 더 강해지고 더 오랜 기간 살아있는데요.
지난달 28일 발생한 태풍 카눈은 애초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더니 고수온...
다만, 우회 시 기존 경로보다 비행시간이 15분가량 늘어날 수 있어, 태풍의 경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서해상 단축 항공로의 사용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미주・일본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도 동해상(울릉도 인근) 항공로 등으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하는 등 최적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항공기 결항 등...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예보분석관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가능성이 높다”라며 “태풍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카눈의 이동 경로가 예상대로 간다면 1951년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건축시설물, 현수막, 입간판, 빗물받이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태풍의 경로에 관심을 가지고 국민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B손보는 태풍 경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고객 대상으로 태풍피해 예방 관련 알림톡을 발송했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매직카 서비스점(긴급 출동 서비스 업체) 찾기 △긴급(고장) 출동 접수하기 △침수차량 보상 안내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출동·견인 서비스 업체와 비상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폭우로 인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됐다.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운항이 계획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487편 중 69편(출발 34, 도착 35)이 태풍 북상 등으로 결항한다.
바닷길은 이미 완전히 끊겼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유관기관과 회의를 거쳐 전날...
카눈은 2012년 9월 17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와 비슷한 경로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카눈은 산바보다 중심기압이 더 낮지만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 시간이나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한편, 정부는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전국 해안·주요 도로의 CC(폐쇄회로)TV를 통해 지역별 상황을 확인하고, 위성으로 파악한 태풍 이동 경로와 한반도 폭염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관계 기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상황에 관해 보고받았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9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11일 오후에는 태풍이 경기, 강원...
태풍 카눈은 한반도 상륙 시 지붕을 날릴 정도의 위력인 ‘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반도에 상륙하는 시점인 10일 오전 9시 기준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35㎧(시속 126㎞)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카눈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 전역을 훑으며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또 카눈의 예상 경로가...
카눈의 예상 경로가 2012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산바로 인해 사망자 2명과 이재민 3800여 명이 발생했고, 재산 피해도 3627억 원에 달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만 산바는 상륙 당시 중심기압이 955hPa로, 당시까지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중 역대 5위에 해당할 정도로 강한 세력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8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관계자들이 태풍 예상 진로를 살펴보고 있다.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태국의 열대과일을 의미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목요일 오전에는 통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밤사이에는 전국이 태풍 직접...
태풍 ‘카눈’이 경로를 바꿔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자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 관련 플랜B를 가동에 나선다고 밝힌 상황이다.이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대원들은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했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는 경기 66개소, 충남 18개소, 서울 17개소, 인천 8개소, 충북 7개소, 대전...
한편 카눈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약 9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0만여 가구 주택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는 수시로 변동되고 있다. 현재 태풍 동쪽 먼해상에서 발달 중인 열대저압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 등에 따라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 및 세력이 바뀔 수도 있다.
태풍이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케이팝 공연 개최에 지장을 줄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김 장관은 "태풍 경로라든가 언제쯤 한반도를 지나갈 건지 봐야겠다"며 "안전이 중요하다. 현재는 계획대로 전주에서 개최하는 것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태풍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