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태극기 집회에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보수 색채를 더했다. 앞서 한국당은 후보 영입에 난항을 겪다가 최종적으로 내부 인사인 김 전 지사를 선택했다. 한국당은 현 구도대로 서울시장선거가 3파(派) 전으로 치러질 경우, 확고한 보수층의 지지율 결집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김 전 지사 카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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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최근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미친 XX"라고 지칭한 데 대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원진 대표의 발언은 욕설이다. 모욕죄가 성립될 뿐 아니라 허위사실, 명예훼손죄에도 해당된다"며 "법적인 측면에서 고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2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도로 양 옆에는 집회에 필요한 태극기와 성조기를 파는 상인들과 '박근혜 대통령 구국총연합'이라고 쓰인 모금함도 있었다.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후 1시께 서울에 올라왔다는 위자경(65ㆍ경북 구미) 씨는 “사법부에서 성숙한 법치를 보여달라”며 “검찰이 30년 말한 건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위 씨는 태극기로 만든 한복을 입고 성조기를 흔들며...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동 7호광장(두류역 17번 출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천만 명 서명 운동을 추진 중인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제48차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도 타도'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태극기 집회에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보수 색채를 더했다. 한국당은 현 구도대로 서울시장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경우, 확고한 보수층의 지지율 결집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김 전 지사 카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에서 중량급 인사 3명이 맞붙은 것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다.
강유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태극기를 든 보수단체와 맞닥뜨렸다. 카메라를 본 집회 참가자는 "무슨 방송이냐? 요즘 공정 언론방송이 제대로 하는 거 하나도 없다"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강유미는 사저 앞을 지키고 있던 경호 직원에게 다가가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나 직원은 "사전에 약속하지 않으면...
경찰이 3·1절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폭력행위에 대해 엄정 수사키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1절인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진영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기물 파손과 경찰관 폭행 등 폭력행위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태극기 집회 일부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쓰러뜨린 뒤 파손하고 불을...
보수 단체들의 '태극기 집회'에 기독교 단체가 가세했다. 이들은 집회 도중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불을 질렀다.
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3.1절 국가회복 범국민대회'에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연(한국기독교연합) 등 기독교 연합단체와 태극기행동본부 회원들로 구성된 '3·1절연합집회실행위원회'가 함께 모였다....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나눠 타고 올라온 당원들은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한 시간 가량 당 지도부와 시위를 함께했다. 한국당 측은 이날 집회에 15만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반면, 경찰은 3만 명으로 집계했다.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을 국군통수권자라고 하는데 SNS에 보면 문 대통령을 국군 뒤통수권자라고 한다”며 김 부위원장...
김학철 도의원은 이날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참석해 “지난 2월 태극기 집회에서 불법 탄핵을 주동한 사람을 ‘광견병 바이러스 걸린 사람들 같다’는 발언으로 유명세를 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에 대한 보복 차원이었는지 별것도 아닌 도의원들 국외 연수를 갔다고 온 나라 언론이 무엇을 물타기 하려고...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 탄기국 관계자들은 태극기 집회가 본격화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5억5000만 원을 불법 모금하고, 6억 6천만 원을 새누리당에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새누리당 대표 명의로 차용증을 허위 작성해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이 아니라 빌려준 돈으로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부금품법에 따르면 모금액이 연간 10억...
지난 번 태극기 집회 때도 내 친구들 많이 갔다. 나도 오라고 해서 거기에 갔다"라며 "난 양쪽(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 다 갔다. 참가는 안하고 가서 보기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 작가는 이어 "가서 보니깐 내 친구들 다 태극기를 흔들고 있더라"라며 "우리 세대에게 친미·보수라는 것은 '배고픔'과 관련이 있다. 밥을 못 먹을 때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성향 단체들은 서울 대학로와 광화문 등지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대학로 인근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대한애국당 등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가 오후 2시께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고 행진을 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이에 대해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게 국민의 위임을 받은 국감장인지, 태극기집회 나가서 자기 지지자들에게 하는 말인지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2009년 검찰의 박연차 회장 정·관계 로비 사건 수사 당시 밝혀진 노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사건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형법상 뇌물공여...
이날 집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무효', '무죄 석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번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추잡한 정치 보복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보수파 태극기 시민세력이 잡초처럼 들고 일어나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줘야...
유준상은 3·1절에 대형 태극기를 걸어놓고 결혼식을 올렸는가 하면 상해 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애국심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강제 철거됐을 당시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육두문자가 입 앞까지 나온다”라며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고 사과하라”라며 남긴 게시글 때문으로...
이날 오전부터
법원종합청사 주변에서는 각각 이 부회장의 구속과 석방을 외치는 단체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법원삼거리 인도에서 '이재용을 엄중 처벌하라!'는 피켓을 들고 이 부회장의 처벌을 요구했다. 반대쪽 인도에서는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가 '진짜 정권 희생양 이재용'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집회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