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질문으로는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의 대결 정국에서 국민통합 방안, 개헌 및 대통령 임기조정에 대한 입장,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입장 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먼저 문 전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입장이지만, 상호 토론 과정에서 타 후보들의 집중 공세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딱딱거리며 잔소리하는 틀니 낀 노인들’을 일컫는 말인데, 태극기 집회가 거듭되면서 거기 참여하는 노인들을 이렇게 부르는 젊은 것들이 많다. 일베충이 진화해 틀딱충이 됐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노인들은 조어 능력이 떨어져 반대편 젊은이들을 ‘~충’이라고 하고 싶어도 못한다. “애비 어미도 모르는 짐승 같은 것들”이라고 맞설 뿐이다. ‘벌레들의 싸움’이...
특히 이들은 3·1절 의미를 되새기기 우해 들고나온 태극기의 깃대 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아 `태극기 집회`와 구별지었다.
반면 이날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안 지사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회의가 열리면서 집회 참석을 취소했다.
평소 정치인이 광장에 나가 헌재를 압박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온...
다만 탄핵 반대단체의 '태극기 집회'와 달리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함께 달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참석해 현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를 규탄했다.
이용수(89) 할머니는 무대에 올라 "박근혜 정부는 한마디 말도 없이 2015년 12월28일 협상했다.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박근혜를 탄핵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아래쪽). 경찰 차벽 넘어 위쪽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 주최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반대편을 향해 야유를 보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1절인 1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 등 서울 도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일대에 탄핵을 촉구하는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일종의 국민 저항권 행사"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민혁명으로 완성되도록 모든 국민이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밝혔다.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의 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촛불집회는 비폭력적이고 문화적인 데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집회"라며 "세계에서 유례없는 대단히 성숙한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제15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탄기국은 이날 '3·1절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제보다 참혹한 불의로 무장한 세력이 단돈 1원도 받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해 태극기를 들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불의와 거짓과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 피로서...
안 전 대표는 3·1절을 맞아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세력이 집회에서 태극기를 오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상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들에 대한 지원책에 관련해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많은 선조 분들에 대해선 제대로 예우해야 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