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탄원서에서 “태극기 집회자들의 과격한 집회 진행으로 불안감 조성과 안전에 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취재차량과 기자들의 운동장 사용으로 인해 수업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탄원서는 최근 친박단체들이 박 대통령 자택 앞에서 장기간 집회신고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삼릉초 학부모들이 긴급 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는...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과 좌장 최경환 의원, 태극기 집회로 친박의 중심이 된 김진태 의원과 조원진·윤상현·이우현·민경욱·박대출 의원 등 친박 8인은 사저를 드나들며 검찰 수사를 함께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을 적극 옹위(擁衛)해 보수 세력 재결집을 시도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상도동과 동교동...
우리 당에서 대선후보로 출마하면 적극 후원하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했던 태극기집회를 두고는 “보수를 지키자고 성조기 들고 나오는데, 박 전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잘 못지켜 탄핵된 게 아니다”라면서 “보수적 가치와 대한민국 정체성은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분열된 애국보수를 재건하겠다”면서 “보수를 결집시켜 통쾌한 9회 말 역전승을 해내겠다”고 말해 친박집회인 ‘태극기 집회’의 민의를 대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의 출마선언 회견에는 조원진 전 최고위원과 박대출 의원 등이 함께 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두 명의 대선 후보가 대선 경쟁에 가세해 현재까지 총 8명의 후보가 경선예선에서...
그들의 분노와 억울함은 공권력과 언론의 자유, 타인의 정치적 의사보다 당연히 앞선다는 비민주적인 태도,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위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반사회적인 가치관. ‘태극기 집회’가 탄핵 인용을 전후로 보여준 이 같은 폭력성이 바로, 많은 언론이 그들을 호의적인 시선으로 조명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 전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씨와 그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단상에 가지는 않았고 중간 정도에 20분 정도 행사장에 머물렀다. 박근령씨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탄핵인용)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박사모 등 친박단체가 모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제1차 국민저항운동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대형성조기를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탄핵인용)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박사모 등 친박단체가 모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제1차 국민저항운동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대형성조기를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탄핵인용)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박사모 등 친박단체가 모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제1차 국민저항운동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대형성조기를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