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SG 경영 선포식NH 등 관련 채권 투자 '큰손' 부상삼성 ‘탈석탄’ 한화 ‘신재생’ 집중
보험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투자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채 위주의 ESG 채권 시장이 성장하면서 투자 선택의 폭도 넓어진 만큼 본격적인 ESG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22일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19일 ESG 투자 확대의...
이어 “삼성증권은 탈석탄금융 선언과 녹색경영 확대 등 ESG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ESG 임원협의체, ESG실무조직을 구축했다”며 “경영전략을 반영해 ESG체크리스트 등 적정한 평가기준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선정 절차를 구축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프로젝트 선정의 적정성과 외부공시의 충실성, 자금관리의 적정성은 매우 우량한 수준”이라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라 국가 및 기업차원에서 대응 전략이 경쟁력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 업계 최로 ESG 전담팀을 구축했고, 올해 지속가능전략실로 승격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후금융투자 펀드인 ‘한화그린히어로펀드’를 출시했고, 올해 초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ESG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탈석탄금융' 선언을 통해 향후 국내외 석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PF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협금융은 완전한 탈석탄체재로 전환하기 위해 ESG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한다. 컨트롤타워로서 이사회 내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와 함께 손 회장이 주관하는 ESG...
국내 제조업 중에서는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강릉 안인 화력발전과 베트남 화력 발전 수주 이후 단계적으로 철수한다”면서 “현재 주력 사업 중 하나인 LNG 복합 화력과 저장시설을 확장하고, 풍력ㆍ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사업 확장과 함께 투자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해 9월 금융그룹에선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지주사를 설립하며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처음 도입했다.
기존과 같은 사회공헌활동 중심의 ESG전략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판단하에 향후 ESG전담부서를 지난해 12월 설립해 주요 자회사 및 유관부서의 ESG 대응을 총괄 관리하며 그룹 경영전략과 연계하는...
KB금융은 지난해 9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동참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생의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친환경금융과 혁신금융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자”며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한 국내·외 석탄발전소...
CDP(舊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하여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 세계 금융기관 주도의 정보공개 이니셔티브로다. 전 세계 96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하여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단체들은 국민연금에 더이상 석탄 산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선언에...
이는 장기 성과가 중요한 전 세계 주요 연기금들이 탈석탄을 선언하고, 기후위험을 투자위험으로 반영하고 있는 배경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들도 기후위기를 고려한 펀드 포트폴리오로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 가입한다면, 기후 위기에도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노후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등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전원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 선언에 동참했으며 향후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PF(프로젝트 파이낸싱)나 채권 인수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탈석탄 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신규 석탄발전PF는 중단하고, 기존에 투자된 관련 자산도 리파이낸싱...
실제로 KB금융지주는 국내금융업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고, 연이어 신한금융지주도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신한BNP파리바는 한국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을 선포했다.
이어 증권사들은 기업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키우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신재생에너지에...
NH투자증권은 은행업이 최근 KB금융지주의 ‘탈석탄 금융’ 선언을 필두로 국내 금융업 내에서도 리스크 관리 전략의 핵심으로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E(환경)를 향한 능동적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8년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석탄금융 중단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후’와 ‘재무 리스크’의 관계를 분석을 전담할 금융 전문가를 뽑는다는 내용이다. 기후변화가 실물 경제와 기업 운영 비용에 어떤 충격을 가져올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게 주요 업무다.
왜 회계업계가 ‘기후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까. 저탄소 경제 체제에 발맞추지 못하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미 유럽 등...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린뉴딜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 최초로 환경부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명실 공히 ‘친환경 금융회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탈석탄을 포함한 탄소중립 금융지원과 ESG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그룹 ESG 경영체계 구축 및 투자프로세스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비재무 정보 공시를 자문 및 검증하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ESG 투자 전략을 자문하고 있다.
안진 역시 ESG 및 기후금융 자문에 나서고 있다. 대출 심사과정에서 이산화탄소 감소 노력과 성과를 실무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과제를 설정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삼성 금융사의 탈석탄 선언이 석탄금융 시장에 주는 의미도 크다. 민간 석탄금융 시장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 아래 민간 시장도 발을 맞추면서 국내 저탄소 경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민간 석탄 투자 중심엔 ‘삼성’이 있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관련기사 : [탈석탄, 그린스완의 해법]②민형배 의원 “‘녹색투자금융공사’로 녹색 산업 생태계 마련해야”)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금융 촉진의 기본원칙 제정 △금융위, 환경부 주도로 3년마다 녹색금융 촉진 기본계획 수립 △금융기관들은 녹색금융 촉진을 위한 새로운 전략, 목표, 이행계획 수립 등을 해야 하고, 환경 사회 영향 평가시스템을 구축하며...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이번 탈석탄 선언은 ESG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삼성물산이 그룹 내 사실상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배당 정책에도 적극 나설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간 시장에선 ‘탈석탄 금융’ 선언을 끌어내고 정책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양이원영 의원은 “해외 주요국은 자국의 석탄발전소 조기폐쇄뿐만 아니라,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금융지원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며 “영국, 독일 등은 각국의 개발은행이 석탄발전 금융지원을 금지하고, 다자개발은행을...